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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4

여의도 벚꽃축제의 멋진 풍경 'SEOUL' 매거진 5월호에 실릴 사진을 찍기 위해 벚꽃축제가 한창인 여의도를 다녀왔다. 당연히 차를 가져가면 안될 것 같아서 지하철을 타고 서강대교 북단에 있는 광흥창역에서 내렸다. 다리위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걸어서 서강대교를 건넜다. 서강대교 바로 아래에 위치한 밤섬도 구경하고 시원한 강바람도 쐬니 기분이 좋았다. 그 기분도 잠시 여의도에 들어서서 벚꽃이 만개한 국회의사당 앞 길로 가니 벚꽃보다도 더 많은 인파가 보였다. 사진을 찍으면서도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고 하면서 간신히 찍었다. 사람이 너무 많으니 도대체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할지 도무지 감이 오질 않았다. 뭐든지 찍으려고 해도 전부 까만 사람들 뒤통수와 얼글로 가득찼다. 그렇다고 허공에 대고 찍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참 난감했다. 그 때 옆.. 2011. 4. 30.
불빛동화축제가 한창인 허브아일랜드의 야경 포천에 위치한 허브아일랜드에서 '불빛동화축제'가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우연히 알게되어 사진도 찍고 바깥 바람도 쐴겸해서 주말에 가족과 함께 허브아일랜드에 다녀왔다. 도착해 보니 이미 수 많은 사람들이 와 있어서 주차장에 차들이 꽉 차있었는데 직접 보니 오기 전에 허브아일랜드 홈페이지(http://www.herbisland.co.kr)에서 사진으로 봤을 때 하고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조명이 환상적이었다. 삼각대 들고 이리저리 사진 찍으러 다니면서 보니까 사진사 분들도 많이 계셨다. 날씨가 추운 관계로 오래 찍지는 못했지만 조명이 너무나도 멋지게 설치되어 있었고 갖가지 행사도 하고 있는 듯했다. 2010. 12. 28.
2010 세계 등축제(SEOUL LANTERN FESTIVAL 2010)의 현장을 가다... 2009년의 세계등축제(2009/11/15 - [사진생활/야경] - 2009 세계 등축제(SEOUL LANTERN FESTIVAL 2009))에 이어서 올해도 밤을 화려하고 장식하는 멋진 등축제가 개최 되었다. 이미 몇 주 전부터 등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경복궁 야간 개방에 맞춰 하루에 두군데를 전부 다녀왔다. 우선 경복궁에서부터 시작해서 고궁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서 화려한 도심의 모습을 감상하며 2010세계등축제가 열리고 있는 청계천으로 걸어 내려갔다. 예상대로 화려한 등축제를 즐기는 수 많은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경복궁 촬영 때문에 삼각대를 가져가기는 했지만 물결 처럼 밀려 다니는 인파 사이에서는 너무나 위험부담이 커서 삼각대 없이 그냥 손으로 들고 찍었다. 청계천광장을.. 2010. 11. 12.
화천 산천어 축제 민수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다. 어디 거창한데는 못 가고 예전부터 민수가 낚시를 좋아해서 겸사겸사 화천에 산천어 축제를 다녀왔다. 조업은 신통치 않았다. 민수가 1마리, 와이프가 1마리 총 2마리 밖에 잡지는 못했지만 오랜만의 가족 나들이라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집에 오는 길에 춘천에 들려 그 유명한 춘천 닭갈비도 맛 보았는데 늘 먹던 철판에 볶아 먹는 방식이 아닌 숯불에 구워 먹는 방식이라 향도 좋고 맛도 훨씬 좋았다. 이름은 숯불닭불고기였는데 쌈도 싸 먹고 동치미 국물도 시원하고 맛 있었다. 식사 후에는 스타벅스에 들려 후식으로 커피도 마시고 간만에 즐거운 나들이였다. 2009.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