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2 서천 신성리갈대밭 군산 시내에서의 촬영을 마치고 들린 서천 신성리갈대밭, 많은 영화의 촬영지였던 만큼 넓기도 하고 정말 사람키보다 높은 갈대가 멋진 곳.보는 눈이 부족해서 그런지 눈에 띄는 프레임을 찾지 못했다... 2013. 12. 17. 강화도의 가을 몇 주전 토요일, 평소에 같이 자주 사진 찍으러 다니는 회사동료들과 강화도의 가을을 담으러 다녀왔다. 집을 나서기 위해 옷 입고 준비하는 동안 둘째녀석이 눈치를 챘는지 자기도 쫓아가겠다고 옷장에 가서 옷을 집어들고 뛰어온다. 어떻게든 말리고 회유하고 해도 통하지가 않았다. 와이프는 얼씨구 잘됐다는 표정으로 얼른 아이 옷을 입혀준다... '아빠 손 꼭 잡고 말 잘 듣고 놀다 와..' 하면서 얼른 아이 물건들을 가방에 챙겨준다. 사진 찍으러 가려고 했는데 애 데리고 놀러 간 셈이 되었다. 강화도까지 길은 왜 이렇게 밀리는지 둘째녀석은 뒷자리의 카시트에서 잠이 들었다. 집에서부터 거의 2시간 걸려서 도착했다. 강화도 초입에 차를 주차 해놓고 직원들과 만났는데 그 중 고향이 강화도인 직원의 차로 옮겨 타고 자세.. 2010. 10.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