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4 [제주도 여행] 송악산에서 맞이한 일출 여름 휴가를 맞아 가족과 함께 다녀온 제주도에서 담아온 사진들...첫날은 모두 잠든 사이에 새벽에 일찍 일어나 송악산으로 향했는데 안타깝게도 차량출입이 통제되어 있는 바람에 시간을 맞추기 위해 황급히 카메라배낭을 매고 산책로를 따라 열심히 올라갔다. 빠른 걸음으로 오른 덕분에 변화무쌍한 일출 무렵의 풍경을 담을 수 있었다.이날은 운이 좋았는지 마침 새벽바다를 가르며 점프하면서 헤엄치는 돌고래 무리를 볼 수 있었다...정말 장관이었는데 망원의 한계와 빛이 확보되지 않아 사진으로 담는데는 실패했다.. 2012. 8. 19. 원당종마목장 지난번 서오릉의 풍경을 담기 위해 다녀온 날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원당종마목장도 들려서 그 곳의 풍경을 담아왔다. 이곳은 한국마사회에서 경주용 말을 사육하고 훈련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곳으로 각종 매체나 사진 관련 동호회에 많이 소개된 워낙 유명한 곳이라 따로 소개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초입부터 목장까지 이어져 있는 길은 각종 식물과 나무로 아기자기하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서 가족이나 연인끼리의 가을 나들이에 적당한 장소 처럼 보였다. 길을 따라 쭉 걸어들어가니 말들이 있는 목장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었는데 그 곳에서 말들이 맛있게 여물도 먹고 신나게 뛰어놀고 있었다. 목장의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며 말과 목장의 다양한 풍경을 담아왔다. 원당종마목장 주소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38-72 설명 경.. 2010. 10. 27. 혹한의 몽골 여행기 - 셋째날 셋째날은 거대한 징기스칸 동상을 관람한 후에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이동해서 산장에 짐을 풀고 점심을 먹은 후에 유목민 체험을 위해 얼어붙은 강을 버스를 타고 달려서 산 속 깊숙히 들어가 유목민이 정착해 있는 초원으로 이동했다. 유목민촌에서 치즈도 맛보고 수태차, 마유주도 마셨다. 마시기 전에는 좀 걱정되었지만 마셔 보니 먹을만 했다. 승마도 체험하고 유목민들 생활을 경험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거북바위에 들렸는데 해도 떨어지고 날씨도 너무 추워져서 올라가지도 못하고 내려왔다. 아래 이동사진은 너무 축소되어 잘 보이지 않지만 구글맵에서 해당 경로파일을 확대해 보면 유목민 체험하러 갈 때는 이동경로가 강 위를 지나간다. 이유는 얼어붙은 강 위를 버스 타고 달렸기 때문이다. 2009. 2. 28. 제주도의 풍경 - 1편 지난 주에 제주도 출장을 다녀왔다. 다행히 일은 그다지 많지 않았고 생각보다 일찍 끝났다. 서울 올라가는 비행기편은 오후 6시 40분 것을 예약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남았다. 제주도 내려오기 전 부터 사진을 찍고 올라갈 마음을 먹고 카메라를 가지고 내려갔었다. 제주도에 계시는 거래처 직원 분한테 부탁을 해서 제주도 일주를 했다. 워낙 길을 빠싹하게 알고 있어서 사진 찍는 포인트 찾기는 식은 죽 먹기였다. 다만, 내 사진 실력이 많이 모자라서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오지 않았다. 근 4시간 이상을 차를 타고 다니며 여기저기 찍고 다녔다. 워낙 빨리빨리 다녀서 어디를 갔다 왔는지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찍었던 사진 중에 그나마 마음에 드는 것들을 올려본다. 점심 먹은 식당 앞의 꽃이 예뻐서 그냥 한 번 .. 2006. 6.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