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낭1 포천 비둘기낭 폭포 휴가기간 내내 비가 와서 계속 집에만 머물면서 동네 극장만 왔다갔다 하며 보내다가 휴가 마지막날 드디어 비가 그쳤길래 새벽부터 일찍 일어나서 포천에 있는 비둘기낭 폭포를 다녀왔다. 예전부터 남들이 찍은 포천의 비둘기낭 폭포 사진을 보면서 언젠가 꼭 들려봐야지 하고 마음만 먹고 있다가 드디어 직접 다녀온 것이다. 주말에는 사진 촬영과 놀러온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가볼 엄두를 못 내고 있다가 마침 휴가 기간을 이용해서 사람들이 몰려오기 전에 아침 일찍 갔다. 인터넷에 워낙 정보가 많아서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았는데 거의 다 도착해서 차를 세울 수 있는 공터 가는 길이 이번 폭우에 유실되는 바람에 다른 곳에 차를 세우고 걸어갔다. 게다가 폭포로 내려가는 나무데크로 되어 있는 계단 중간에는 폭우에 뿌리 채 뽑.. 2011.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