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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3

무제 여주에 있는 이포보를 찍으러 가던 날, 같이 가기로 한 동료를 만나기 위해 강변역에서 기다리던 중 잠깐 시간이 나서 지하철 철교에서 담은 몇 장의 사진들... 2011. 12. 18.
청담대교와 한강변에서 맞이하는 일출 몇주전 토요일에 한강변의 일출을 찍어보고 싶어서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다녀온 청담대교 남단. 한강변의 자전거도로와 연결 되어 있는 올림픽대로 밑에 있는 토끼굴 같은 입구를 통해 접근해서 지하철 선로의 모습과 잠실 쪽에서 떠오르는 일출 모습을 담아왔다. 예상과는 달리 안개가 많이 껴서 기대했던 일출은 담지 못했다. 해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안개에 가려 아무리 기다려도 보이지 않길래 철수하려고 가방 다 싸서 돌아가다가 미련을 못 버리고 뒤돌아보니 안개 속 중천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바람에 허겁지겁 다시 세팅해서 그나마 건져온 사진들이다... 2011. 4. 21.
태풍 곤파스의 현장 아침 출근길 무지막지한 바람 때문에 엄청나게 고생을 했다. 버스를 타러 정거장으로 걸어가다가 거센 바람에 부러져서 인도 위에 떨어져 있는 커다란 나뭇가지를 미처 보지 못해서 정강이에 부딪쳤는데 바지에 시커멓게 여기저기 얼룩이 지고 또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강력한 강풍에 우산도 뒤집어져서 비를 홀라당 맞았다. 아침 출근길의 비를 너무 싫어하는데 비 뿐만 아니라 강풍까지 불어대니 출근길이 너무 고달펐다. 지하철을 타고 가며 스마트폰의 헤드라인 뉴스를 보니 지하철 1,4호선 일부구간이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다행히 내가 타고 다니는 지하철은 아니었다. 이런 날은 평소보다 엄청난 출근인파로 인해서 출근대란이 벌어지게 되는데 다행히 평소에 집을 일찍 나서는 편이라 출근인파에 시달리지는 않았다. 아래는 지하철.. 2010.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