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5시간의 장거리 운전까지 불사하며 다녀온 삼천포 문어 낚시.
비록 조과는 형편없었지만 배에 타서 낚시를 한다는 것만으로 힐링이 된다.
배에 승선하기 전 가장 설레이는 시간. 멀리 여명이 밝아오고 항구의 배들은 밝게 불을 밝히고 있다.
배타고 포인트로 이동하는 중에 맞이하는 일출. 오렌지 빛깔로 물든 하늘색이 예술이다.
간이로 만든 축광기로 에기들이 문어를 유혹하도록 축광 중이다.
처음으로 잡힌 문어. 작긴 하지만 맛나게 먹었다.
선상 점심으로 나온 문어 물회. 맛있게 먹었다.
집에 와서 문어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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