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제주도 봄 여행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여행 갈일이 없다 보니 보유 중인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안내 메일을 받고 부랴부랴 보너스 항공권을 4달 전부터 예매해 두었는데 드디어 제주도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

 

오랜만에 비행기 창가에서 예쁜 구름 사진도 찍어주고...

 

제주공항 착륙 직전 장난감 집 같은 제주의 모습도 찍어 주었다.

 

새벽 비행기를 타고 갔기 때문에 아침식사부터 해결하러 골막식당에서 고기국수를 먹었다.

 

처음으로 들린 곳은 곽지해수욕장. 에메랄드빛 푸른 바다를 보니 약간은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다.

 

다음은 웨이뷰라는 카페에서 베이커리와 커피를 후식으로 먹으면서 노란 유채꽃밭 풍경도 즐기고...

 

실내는 노출 콘크리트의 심플하고 넓은 인테리어 형태로 되어 있다.

 

후식을 즐기고 다음으로 찾은 곳은 신창풍차해안도로. 바다에 떠 있는 듯한 풍력발전기가 줄지어 서 있어서 이국적이면서 바다 바람이 시원한 곳이다. 산책로를 따라 한바퀴 돌면서 원 없이 바람 맞고 왔다.

 

숙소에 체크인 후 저녁을 먹고 산책 중에 만난 노을. 노란색 건물 뒤로 지는 해와 전경의 붉은색 식물의 대비가 아름다워서 한 장 찍어주고...

 

둘째날, 제주도 동쪽에 우도에서 가까운 지미봉을 올라 전망대에서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같이 보이는 전망을 담았다.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소금바치 순이네에서 돌문어 볶음과 전복뚝배기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