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답답한 서울을 벗어나 강릉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예전에 평창 동계 올림픽 때문에 몇 달을 생활했던 곳인데 안 온 사이에 많은 곳이 변해 있었다. 하지만 시원한 바닷가의 풍경은 예전 그대로...
출장 일정을 모두 마치고 바다도 보고 커피도 마시면서 여유를 즐기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강릉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그날의 기억을 되짚어 볼까...
강릉은 역시 언제 와도 좋은 곳인 것 같다. 맛있는 커피도 마시고, 예쁜 바다도 보고, 완벽한 출장이었다!
경포호에서 바라본 일몰. 노을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멍하니 바라봤다. 로또 1등 당첨되서 매일 이렇게 놀러 다니면서 살고 싶은...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바다.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해서 너무 좋았어. 돗자리 펴고 앉아서 파도 소리 들으면서 삼겹살을 구워 먹고 싶은 충동이...
바다색이 참 아름다웠던 날. 테트라포드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를 듣고 있으니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이었다. 잠시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면서 복잡한 생각들을 정리했지.
테라로사의 웅장한 인테리어가 진짜 압도적이었다. 나무와 콘크리트의 조화가 멋스러워. 천장이 진짜 높아서 탁 트인 느낌이 좋았다.
기계처럼 주문서 보고 쉴 틈 없이 커피를 만들어내던 바리스타 두 분...
부드러운 우유와 진한 커피의 조화와 라떼 아트가 아름다운 커피 한 잔
다 마신 커피 잔에 내리는 빛이 아름다웠다.
카페 뒷편에는 작은 정원과 야외 테이블도 있어서 그늘만 있다면 실내보다 더 좋을 것 같다.
붉은 벽돌과 중정 느낌의 풍경이 아름다운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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