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시행하는 팀장급 이상 워크샵을 몽골에서 진행 했다. 어려운 경제여건이라 전직원이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행사의 목적도 약간의 극기 성격이 가미되어 엄청나게 추운 몽골에서 워크샵을 진행했다. 약 3시간의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으로 비행기 타고 가기는 별로 부담이 없었다. 공항에 내려서 짐 찾고 기다리고 있는 현지가이드를 만나서 차 타러 밖으로 나가는 순간 얼굴에 전해져오는 추위가 한국에서 맛보던 것하고 전혀 틀렸다. 엄청나게 추웠다. 떠나기 전에 한국에서 일기예보를 몇번 확인했었는데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타르가 항상 -28~-16℃ 정도 되었다. 실감이 가질 않았는데 막상 느껴보니 장난이 아니다. 앞으로 지내야할 5일 동안이 걱정될 뿐이었다. 4박 동안의 숙소는 처음 이틀은 울란바타르 인근의 유목민 전통 천막인 게르 캠프촌에서, 또 하루는 테를지 국립공원의 산장에서, 그리고 마지막날은 사람답게 씻기 위해서 울란바타르의 호텔에서 묵었다.
첫째날은 숙소에 도착해서 저녁식사 후에 브레인스토밍 시간을 가진 후에 잠자리에 들었다. 비행기에서 내릴 때 기내용 모포를 가지고 내렸는데 게르에서 자면서 정말 요긴하게 사용했다. 게르의 난방을 장작과 갈탄을 태워서 했는데 이것이 새벽에 제대로 갈아주지 않으면 꺼져 버려서 거의 난장을 까고 자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자다보면 이불 밖으로 나와 있는 얼굴이 너무 추웠는데 기내용 모포를 얼굴까지 덮고 자니 그만이었다.
아래 사진은 몽골에 도착한 직후 GPS Logger를 이용해서 공항에서부터 캠프촌 까지의 이동경로 궤적을 저장한 후에 구글맵에서 표시한 사진이다. 중간에 빨간 점은 해당 시간대에 사진이 찍힌 표시이다.
첫째날은 숙소에 도착해서 저녁식사 후에 브레인스토밍 시간을 가진 후에 잠자리에 들었다. 비행기에서 내릴 때 기내용 모포를 가지고 내렸는데 게르에서 자면서 정말 요긴하게 사용했다. 게르의 난방을 장작과 갈탄을 태워서 했는데 이것이 새벽에 제대로 갈아주지 않으면 꺼져 버려서 거의 난장을 까고 자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자다보면 이불 밖으로 나와 있는 얼굴이 너무 추웠는데 기내용 모포를 얼굴까지 덮고 자니 그만이었다.
아래 사진은 몽골에 도착한 직후 GPS Logger를 이용해서 공항에서부터 캠프촌 까지의 이동경로 궤적을 저장한 후에 구글맵에서 표시한 사진이다. 중간에 빨간 점은 해당 시간대에 사진이 찍힌 표시이다.
이동 경로
공항내부의 도착층
공항정면에서
버스 타고 시내로 들어가는 길
버스에서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게르 캠프촌에 도착해서 찍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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