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만에 최고의 시정을 보여주었던 그 날은 카메라를 준비하지 못해 놓쳐버리고 분노로 치를 떨다가 다음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출근했다. 어디로 가서 찍을까 고민을 하다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여의도의 야경을 담기로 결정하고 퇴근 후에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여의도로 향했다. 요즘은 일몰시간이 많이 늦어져서 가까운 곳은 퇴근 후에 저녁을 먹고 움직여도 될 정도여서 겨울에 비해 사진 찍기가 많이 편해졌다.
여의도의 포인트는 접근하기가 나름대로 수월했는데 단점이라면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상당히 많은 계단을 올라야하는 것이었다. 이 곳 옥상의 난간도 나름 높아서 삼각대 설치가 상당히 불편했는데 이럴 때 마다 지금의 삼각대를 사기 전에 가격이 너무 쎄서 고민하게 만들었던 모델이 생각나곤 한다. 그 모델이라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자재로 설치할 수 있을텐데...
이날도 날씨가 그런대로 괜찮아서 사진 찍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찍을 수 있는 방향이 한 쪽이라 구도가 좀 단조로운 면이 있다.
여의도의 포인트는 접근하기가 나름대로 수월했는데 단점이라면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상당히 많은 계단을 올라야하는 것이었다. 이 곳 옥상의 난간도 나름 높아서 삼각대 설치가 상당히 불편했는데 이럴 때 마다 지금의 삼각대를 사기 전에 가격이 너무 쎄서 고민하게 만들었던 모델이 생각나곤 한다. 그 모델이라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자재로 설치할 수 있을텐데...
이날도 날씨가 그런대로 괜찮아서 사진 찍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찍을 수 있는 방향이 한 쪽이라 구도가 좀 단조로운 면이 있다.
HDR 효과 적용
HDR 효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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