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을 위해 서울을 소개하는 월간지 'SEOUL'을 출간하는 Seoul Selection(http://www.seoulselection.com/)이라는 잡지사 편집장님의 제의로 남산의 N서울타워의 야경을 찍기로 했다. 이왕 사진 찍는거 좀 멋있게 찍으려고 몇 일을 날씨만 보면서 기다렸는데 마감일과 휴가날짜 때문에 마냥 기다리지 못하고 날씨가 별로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무작정 다녀왔다. 날씨 때문에 일요일과 월요일 연 이틀을 다녀왔는데, 이번 출사는 평소에 아무런 부담 없이 그냥 취미로 사진을 찍는 것하고는 달리 잘 찍어야겠다는 심적인 압박감이 생각보다 엄청났다. (확실히 업으로 하는 것과 취미는 틀린 것 같다.)
둘째날은 N서울타워의 야경을 두루두루 담아야겠다는 생각에 남산순환버스를 타고 정상에 도차하자마자 남쪽 포토존에서 N서울타워를 담기 위해 다시 거꾸로 걸어 내려갔다. 해가 지기 시작하는 모습부터 시작해서 매직시간대까지의 모습을 담았는데 포토존 자체가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 사람들, 특히 아이들이 뛰어올라오면 엄청나게 울려서 삼각대까지 그 충격이 전해지는 바람에 사람들이 뜸한 틈을 타서 똑같은 장면을 여러 장 찍어대느라 바빴다. 이곳 포토존도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검정색 산모기들의 소굴이라 사진 찍는 내내 팔뚝과 손가락을 수십군데 물리면서 헌혈을 했다.
어느 정도 찍고 나서는 N서울타워 주변의 야경을 담으러 또 다시 정상까지 걸어서 올라갔는데 정말 땀으로 샤워를 한 것 같이 옷이 젖은데다가 등에 매고 있는 카메라 배낭과 삼각대 덕분에 입에서는 단내가 날 정도로 힘들었다.
정상에서는 기대했던 레이저쇼도 싱겁게 끝나는 바람에 주변 풍경만 조금 더 담고 푸드코트에서 온통 연인들 틈에서 혼자 핫도그세트를 하나 주문해서 허기를 달래고 집으로 돌아왔다.
둘째날은 N서울타워의 야경을 두루두루 담아야겠다는 생각에 남산순환버스를 타고 정상에 도차하자마자 남쪽 포토존에서 N서울타워를 담기 위해 다시 거꾸로 걸어 내려갔다. 해가 지기 시작하는 모습부터 시작해서 매직시간대까지의 모습을 담았는데 포토존 자체가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 사람들, 특히 아이들이 뛰어올라오면 엄청나게 울려서 삼각대까지 그 충격이 전해지는 바람에 사람들이 뜸한 틈을 타서 똑같은 장면을 여러 장 찍어대느라 바빴다. 이곳 포토존도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검정색 산모기들의 소굴이라 사진 찍는 내내 팔뚝과 손가락을 수십군데 물리면서 헌혈을 했다.
어느 정도 찍고 나서는 N서울타워 주변의 야경을 담으러 또 다시 정상까지 걸어서 올라갔는데 정말 땀으로 샤워를 한 것 같이 옷이 젖은데다가 등에 매고 있는 카메라 배낭과 삼각대 덕분에 입에서는 단내가 날 정도로 힘들었다.
정상에서는 기대했던 레이저쇼도 싱겁게 끝나는 바람에 주변 풍경만 조금 더 담고 푸드코트에서 온통 연인들 틈에서 혼자 핫도그세트를 하나 주문해서 허기를 달래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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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팔각정을 전경으로...
N서울타워의 기둥에 윈도우 XP의 오류메세지가...!
전망대 티켓을 사기 위해 매표소 앞은 인산인해였다...
늦은 시간임에도 수 많은 인파들
남쪽 포토존에서 찍은 파노라마
빼곡한 주택가.. 아마도 후암동 쪽이 아닐까 생각되는...
매직의 그라데이션을 배경으로...
너무나도 싱거운 레이저쇼... 안개도 안나오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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