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일기예보를 보니 비 소식이 있어 자전거 타기도 힘들 것 같고 마침 큰아들이 '인셉션'이 보고 싶다길래 예매를 하고 같이 보러 다녀왔다. 큰아들이 이젠 많이 커서 이렇게 같이 다니니 뿌듯하기도 하고 모처럼 부자간의 시간을 보내니 기분이 좋았다.
전부터 인터넷이나 잡지 등에서 '인셉션'에 대해 워낙 호평을 하고 많은 블로그를 검색해봐도 재미있다는 분들이 많아 잔뜩 기대를 하고 보러 갔다. 게다가 꿈을 왔다갔다하는 내용이라 좀 헷갈린다는 얘기도 들어서 잔뜩 긴장하고 집중을 하고 봤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정신줄 놓지 않으려고 팝콘도 안 먹고 집중해서 보니 다행히 헷갈리지 않고 재미있게 봤다. 역시 감상평대로 재미있었고 어떻게 이런 시나리오가 나오게 되었는지 참 감탄스러웠다. 큰아들도 재미있었는지 싱글벙글 하면서 극장을 나왔다. 창의력이라는게 무섭긴 무서운 것 같다.
사진을 찍으러 나간게 아니라서 따로 사진기는 가지고 나오질 않은 까닭에 그냥 들고 있던 모토로이의 카메라를 이용해서 인증샷 수준으로 찍어봤다. 이놈의 모토로이 때문에 사진 찍으면서도 성질 나서 혼났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 큰아들이 그토록 먹고 싶다던 일본식 라멘을 먹으러 갔다. 윙버스에서 맛집 검색을 한 후에 모토로이로 지도를 찾아 헤맨 끝에 '키타구니'라는 라멘집을 힘들게 찾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 가게 앞에 서서 열심히 찾고 있었다. 나는 워낙 면종류를 좋아하기 때문에 라멘,쌀국수,콩국수,냉면,스파게티 가리지 않고 먹는 편인데 특히 일본식라멘은 국물 맛과 쫄깃한 면발 때문에 더 맛있는것 같다.
아들과 나는 쇼우라멘(간장라면)을 시켜 먹었는데 국물 맛이 일품이었다. 아들도 맛있다라는 말을 연발하며 정신없이 먹었다. 원래 식사량이 많은 나는 처음부터 특라멘을 시켰는데 아들이 너무 잘 먹는 바람에 면을 좀 덜어주었더니 결국은 아들 라멘이 특라멘이 되어 버렸다.
전부터 인터넷이나 잡지 등에서 '인셉션'에 대해 워낙 호평을 하고 많은 블로그를 검색해봐도 재미있다는 분들이 많아 잔뜩 기대를 하고 보러 갔다. 게다가 꿈을 왔다갔다하는 내용이라 좀 헷갈린다는 얘기도 들어서 잔뜩 긴장하고 집중을 하고 봤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정신줄 놓지 않으려고 팝콘도 안 먹고 집중해서 보니 다행히 헷갈리지 않고 재미있게 봤다. 역시 감상평대로 재미있었고 어떻게 이런 시나리오가 나오게 되었는지 참 감탄스러웠다. 큰아들도 재미있었는지 싱글벙글 하면서 극장을 나왔다. 창의력이라는게 무섭긴 무서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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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으러 나간게 아니라서 따로 사진기는 가지고 나오질 않은 까닭에 그냥 들고 있던 모토로이의 카메라를 이용해서 인증샷 수준으로 찍어봤다. 이놈의 모토로이 때문에 사진 찍으면서도 성질 나서 혼났다.
입장을 기다리면서...너무 가까이서 플래쉬를 터뜨린 것 같다...
비도 오고 해서 슬리퍼 차림으로...
콤보 팝콘...팝콘도 왜 이리 비싼지...
팝콘 파는 곳
매표소
드디어 입장이다..
광고를 보며 지루하게 기다림
영화가 끝나고 나서 큰아들이 그토록 먹고 싶다던 일본식 라멘을 먹으러 갔다. 윙버스에서 맛집 검색을 한 후에 모토로이로 지도를 찾아 헤맨 끝에 '키타구니'라는 라멘집을 힘들게 찾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 가게 앞에 서서 열심히 찾고 있었다. 나는 워낙 면종류를 좋아하기 때문에 라멘,쌀국수,콩국수,냉면,스파게티 가리지 않고 먹는 편인데 특히 일본식라멘은 국물 맛과 쫄깃한 면발 때문에 더 맛있는것 같다.
아들과 나는 쇼우라멘(간장라면)을 시켜 먹었는데 국물 맛이 일품이었다. 아들도 맛있다라는 말을 연발하며 정신없이 먹었다. 원래 식사량이 많은 나는 처음부터 특라멘을 시켰는데 아들이 너무 잘 먹는 바람에 면을 좀 덜어주었더니 결국은 아들 라멘이 특라멘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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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구니의 바깥모습
식당 안의 벽면
메뉴판
라멘이 나오길 기다리며 독서 중...
드디어 나온 특쇼우라멘(간장라면)
맛있게 먹고 있는 큰아들
내 것은 특쇼우라멘 아들은 보통쇼우라멘...
쫄깃한 면발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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