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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활/야경

2011 서울세계불꽃축제

by KODOS 2011. 10. 16.
매년 이맘때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담기 위해 이번에는 작년과 달리 강의 남쪽에 있는 노량진수산시장 주차장 4층에 자리를 잡고 한참을 힘들게 기다렸다. 하지만 첫 불꽃이 올라가는 순간 자리를 잘못 잡았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면서 올해의 불꽃은 마음에 드는 사진이 하나도 없이 실패로 돌아갔다.
올림픽대로변에 있는 커다란 옥외광고탑의 조명과 딱 그조명에 가리는 불꽃, 게다가 불꽃이 멋지게 펼쳐지는 모습을 담기에는 위치가 너무 애매했다. 확실히 왜 사람들이 그렇게 강북쪽에 모여서 관람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사진을 찍는 내내 절망감에 짜증이 너무 났다. 내년을 기약하고 보다 좋은 위치를 찾아봐야겠다.

불꽃놀이를 기다리면서 어느듯 해는 지고...


한강시민공원의 엄청난 인파


불꽃을 쏘아올릴 바지선


강 건너 빌딩 옥상에도 사람이 하나가득


드디어 조명 시험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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