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마다 서울대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큰아들을 기다리면서 봄비 내리는 서울대학교 캠퍼스를 우산을 쓰고 돌아다니면서 이곳저곳을 담아봤다. 서울대학교는 관악산 자락에 위치해서 그런지 다른 곳에 비해 벚꽃이 늦게 핀 편이었는데 화창한 봄날에 보는 모습과는 달리 봄비에 촉촉하게 젖은 모습도 상당히 아름다웠다.
마음 같아서는 더 많이 담아보고 싶었지만 바람도 많이 부는 편이어서 새로 장만한 카메라가 젖을까 두려워 우중출사를 얼른 마무리했다.
'사진생활 >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르른 안성목장의 호밀밭 (12) | 2012.06.03 |
---|---|
봄 풍경 (6) | 2012.05.15 |
화천의 봄 (0) | 2012.05.07 |
두물머리의 일출 (10) | 2012.05.01 |
서울대 캠퍼스의 소경 (6) | 2012.04.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