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에 있는 재인폭포를 향해 밤 10시부터 출발해서 도착하자마자 라면을 끓여먹고 속을 든든히 채운 뒤 장비를 챙겨서 폭포 아래로 내려갔다. 달이 밝은 밤이라 별궤적을 찍기엔 좋지 않은 환경이었지만 그래도 닥출정신을 발휘해서 열심히 담았다.
별궤적을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차로 다시 돌아가 잠시 눈을 붙인 뒤 일출과 함께 폭포를 담을 계획이었으나 지독한 연무에 일출이 없었기에 밍숭밍숭한 아침을 맞이했다. 결국은 폭포 몇 컷 찍고 돌아오는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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