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흐리고 그다지 좋지 않아 사진 찍으러 어딜 가볼까 고민하다 결정한 곳은 경복궁의 서쪽에 있다하여 이름 붙여진 서촌...
북촌에 비해 다소 소박해 보이는 한옥들이 남아 있는 이 곳은 어린시절의 추억을 떠올려주는 곳이다. 이 곳의 골목골목을 천천히 걷다 보니 한참 전 돌아가신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생각도 아련히 나게 되었다.
세월의 흔적을 느끼며 담아온 사진들이라 평소의 보정보다는 다소 색이 빠진 듯한 느낌으로 작업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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