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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7

여수 돌산대교의 야경 담양, 보성을 거쳐 들린 곳은 여수... 예전에 출장 때문에 자주 왔던 곳인데 업무 떄문에 왔던 곳이라 항상 일 끝나고 서울로 바삐 올라간 탓에 제대로 즐길 시간은 없었다.여수로 가는 도중 계속해서 비가 내려서 걱정을 했었는데 도착할 때쯤 되니 비도 그치고 마침 시간도 일몰 무렵이라 바로 돌산공원에 들려서 돌산대교의 야경을 잠시 담고 숙소로 향했다.멋진 일몰과 함께 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았는데 아마도 아쉬움 때문에 다시 찾아가게 될지도... 2013. 10. 19.
응봉공원에서 맞이하는 서울의 일출 몇 년 전에 야경을 담기 위해 들렸던 응봉공원에서 이번에는 일출을 담아왔다. 깔끔한 일출을 담기 위해서 시정이 깨끗하고 날씨가 추운 주말 새벽에 다녀왔는데 주말의 새벽이라 그런지 도로에 차도 거의 없고 순식간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일출시간이 되기 전까지 열심히 몸을 풀며 여명을 담다가 순간의 찰나와도 같은 일출을 무사히 담아올 수 있었다. 2012. 3. 17.
월미산 유리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항 야경 회사 동료와 월미도에 출사를 다녀왔다. 월미도 가본지가 벌써 15년도 더 된 것 같은데 오랜만에 가보니 정말 천지가 개벽하듯이 엄청나게 변해 있었다. 월미도 일대를 관광할 수 있는 모노레일과 이민사 역사 발물관도 생기고 전에 없던 회전 관람차도 화려하게 밤을 빛내고 있었다. 월미도로 출사지를 정한 목적은 월미산 정상에 있는 유리전망대 위에서 인천항의 야경을 담기 위해서였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서울은 물론이고 인천 지역은 엄청나게 지독한 연무(Haze)로 온 도시가 안개 낀 듯이 뿌옇게 뒤덮여 있었다. 큰 마음 먹고 멀리까지 갔는데 좌절이었다. 그냥 다음 번에 날 좋을 때 다시 오기 위한 포인트 개척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시간이 없는 관계로 빨리 찍고 서울로 올라갈 생각에 일단 월미도에 도착해서 김밥.. 2010. 2. 25.
동작대교 구름카페 전망대에서 본 야경 태국 출장을 다녀온 뒤로 오랜만에 사진을 찍기로 마음을 먹고 얼마전 신문에서 봤던 동작대교의 카페 전망대를 가보기로 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날씨가 무척이나 추웠는데 회사에서 나가기 전에 엄청나게 고민을 했다. 노을카페와 63빌딩 그리고 노을 지는 하늘을 같이 담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동작역에서 내려 구름카페 쪽으로 걸어 갔는데 생각 보다 접근성도 좋고 거리도 그리 멀지 않았다. 카페는 다리의 옆에 타워 처럼 세워져 있었는데 엘리베이터를 통해서 한강공원과 연결되어 있었다. 날이 풀리면 한강공원 놀러 나온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 같아 보였다. 일단은 사진 찍을 준비를 하기 위해 카페의 제일 꼭대기 층인 전망대로 올라 갔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런지 한 사람도 없었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이날 체감온도.. 2010. 2. 4.
북서울 꿈의숲 홀로 출사 예전 드림랜드가 있던 자리에 넓고 시원스러운 공원이 새로 개장했다. 바로 '북서울 꿈의숲'(http://dreamforest.seoul.go.kr)이다. 개인적으로 어중간한 놀이공원 보다는 시민을 위한 휴식과 녹지 공간으로 조성한 점이 마음에 든다. 특히 서울은 거의 아파트 위주로 오밀조밀하게 제대로된 공원이나 녹지도 없이 개발되어 있어 운동이나 산책 시 집 근처에 마땅히 갈 때가 없는데 앞으로도 이런 공간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공원 내에는 호수, 전망대, 레스토랑, 운동시설, 문화센터, 미술전시관 등 다양한 시설이 있었다. 날씨가 너무 추워 전부 자세히 둘러보지는 못했다. 다음에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면 아이들과 함께 다시 방문할 계획이다. 다음은 북서울 꿈의숲 홈페이지에서 발췌해온 공원의 유래.. 2009. 11. 16.
방화대교 야경 지난 화요일 낮에는 파랗고 깨끗한 하늘에 온통 뭉게구름으로 뒤덮여 날씨가 너무 좋았다. 안타깝게도 카메라가 없어 사진을 찍지 못하고 아쉽게 집으로 가야만 했다. 혹시 그 다음 날 날씨도 좋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2번이나 실패했던 남산 야경이나 담을까 하고 카메라를 들고 나왔는데 생각보다 시정거리가 좋지 않아 하는 수 없이 전 부터 마음만 먹고 있던 방화대교 야경을 찍으러 다녀왔다. 이번에도 전망대를 찾아 조그만 야산을 올라갔는데, 가는 길에 무덤도 있어 깜깜한 밤길의 운치를 한껏 더 해줬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생각보다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차라리 강변쪽 생태공원에서 찍을 걸 하는 후회를 했다. 다리 하나만 보고 찍자니 그 다지 많이 찍을 것도 없어 약 50분만 다 찍고 내려오는데 왜 내려.. 2009. 9. 12.
대모산 정상에서 요즘 날씨가 일년에 몇일 안되는 너무 좋은 날씨다. 대전 출장을 다녀오게 되었는데 서울에 일찍 올라올 수 있을 것 같아 사진기와 삼각대를 차에 싣고 출장을 갔다. 몇일 전에 남한산성은 다녀왔기에 다른 출사지를 생각하다가 대모산이 생각나서 올라오는 길에 들렸다. 김밥과 생수를 사가지고 올라가서 먹을 생각이었는데 근처 아파트 상가를 갔는데 김밥집은 보이지 않고 상가 전체가 거의 다 학원이었다. 역시 강남은 틀리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슈퍼에서 500ml 생수만 2개 사서 물배를 채우며 올라갔다. 야경을 찍으면서 항상 느끼는 건 눈으로 보는 것과 사진하고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집에 돌아와서 PC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그 때 당시 사진 찍으면서 눈으로 느끼던 야경하고는 다르다. 아니 무언가 그 때 당시의.. 2009.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