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등식2 화천 선등축제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올해가 가기 전에 포스팅하기 위해 얼른 사진 정리를 했다. 화천에 사는 동생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갔다가 시내에서 저녁을 먹고 잠시 들려 점등식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12월초에 화천에서 열렸던 선등축제 점등식에서 멋진 산천어 모양의 조명들이 화천 시내의 온 거리를 별빛처럼 수 놓고 있다. 이날 점등식에는 화천에 살고 계시는 이외수 선생님까지 출연하였다. 2011. 12. 31. 조계사의 태극기등 점등식과 연등 인터넷 검색 중에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조계사에서 태극기등 점등식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화려한 연등도 찍을 수 있겠다 싶어 홀가분한 금요일 퇴근 후에 회사 동료들과 함께 다녀왔다. 날이 어두워지길 기다리느라 태극기등 점등식이 생각보다 1시간 정도 늦어졌는데 그 동안 조계사 안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진으로 담고 있었다. 8시가 거의 다 돼서 태극기등 점등식을 거행했는데 불이 들어오는 순간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화려한 모습에 입이 다물어지질 않았다. 항상 사진을 찍으면서 아쉬운 점이 바로 눈에 보이는 대로의 그 감동을 그대로 담을 수 없다는 것인데 이 날도 새삼 다시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비록 종교는 다르지만 절을 찾아와 정성스럽게 절하고 기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경건한.. 2010.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