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날씨1 초대박 날씨 며칠 동안 계속 우중충한 날씨에 비만 내리더니 드디어 날씨 개었다. 거의 하늘이 열린 정도로 맑게 개어서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니 한 때 시정거리가 35km까지 나왔다. 1년에 한두번 있을까말까한 엄청난 날씨다. 게다가 구름까지 뭉게 뭉게 피어있어 금상첨화였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동안 별로 좋지 않은 날은 열심히 들고 다니던 카메라를 하필이면 오늘은 집에 두고 왔다. 사무실 출근해서 계속해서 창 밖만 쳐다보면서 한탄만 하고 있다가 이런 날씨를 그냥 보내기는 아까워 스마트폰이라도 들고 회사건물 옥상에 올라가서 대충 찍어봤다. 이 사진들로 만족해야만 하는게 너무 안타깝다... 2010.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