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취미5 알리발 NH35 무브먼트 오버홀 및 시간 오차 조정 오늘은 시계 애호가분들이라면 한 번쯤 겪어보셨을 법한, 혹은 들어보셨을 '시간 오차' 문제 해결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시계 제작 입문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세이코의 NH35 오토매틱 무브먼트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동작이 정상적이지 않아,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죠. 1. 문제 진단: 타임그래퍼로 확인한 무브먼트의 건강 상태 (사진 1)문제 해결의 시작은 정확한 진단입니다. 시계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무브먼트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타임그래퍼(Timegrapher)'라는 전문 장비를 사용했습니다.사진 1에서 타임그래퍼 화면을 보시면 처음 무브먼트를 측정했을 때의 수치가 보입니다.-11s/d: 하루에 11초 느리게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 오차)\195°: .. 2025. 9. 8. 동네 놀이터에서 득템한 아기 단풍들... 단풍 키우기 도전! 둘째 아들하고 동네 나갔다 오는 길에 놀이터 모래사장에 조그맣게 피어 있는 아기단풍들이 눈에 들어왔다. 자세히 보니 놀이터 옆에 있는 단풍나무에서 씨앗이 날려 모래 속에서 발아한 녀석들이었다. 모래 속에 그렇게 있으면 분명히 조만간 죽을 것 같아서 그중에 상태가 좀 괜찮아 보이는 녀석들로 비닐 봉투에 담아서 데리고 왔다. 적옥토와 동생사를 1:1 비율로 섞어서 바닥에 물빠짐 구멍을 뚫어 놓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고 데리고 온 녀석들을 뿌리가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 심어 두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좀 더 자란 아이들은 아래 사진처럼 개별 포트에 옮겨 심어줬다. 햇빛도 쬐고, 물도 꼬박꼬박 주면서 얼마나 컸나 매일매일 관찰하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한 가지 신기한 점은 데리고 올 때는 홍단풍이었는데 점점 .. 2025. 7. 28. 타미야(TAMIYA) 1/35 타이거(TIGER)1 후기형 프라모델 조립 및 도색 어느 날 몇 년 전에 아들이 학교 수업 시간에 만들다 말고 방치해둔 타미야의 후기형 타이거 전차 프라모델이 눈에 들어왔다. 박스를 열어 보니 포탑만 일부 만들다 말고 그렇게 몇 년을 방치 되어 있었다. 갑자기 예전 어릴 적에 아카데미 프라모델을 만들며 놀던 생각이 나서 한 도전해 보고 싶어졌다. 그렇게 매주 주말에 조금씩 조립하고 도색을 해서 한 달 만에 완성을 하였다. 도색은 꼭 필요한 색만 몇 가지 사용하고 전체 위장색은 타미야 에나멜 스프레이를 사서 진행했다. 물론 에어브러쉬가 있으면 훨씬 정밀하고 보기 좋은 결과물이 나왔을텐데 스프레이를 이용해서 최대한 저렴하게 하다 보니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장갑에 짐머릿(zimmerit)을 표현하기 위해 타미야의 에폭시 퍼티도 구매해서 바르고 무늬를 .. 2023. 8. 15. 추억의 수초어항 한때 해수어항과 수초어항에 빠져서 많은 시간과 정성 그리고 돈까지 들였지만 이끼 폭탄에 시달리고 물고기들이 자꾸만 어항 밖으로 점프해서 사망하는 등 생각만큼 결과가 좋지 않아서 전부 접고 팔아버렸다.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서 짬짬이 핸드폰으로 찍어둔 어항의 사진들인데 시간 순으로 정렬되어 있어서 수초가 점점 무성히 자라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2021. 7. 23. 게티이미지(Getty Images)에 등록한 사진이 드디어 팔리다! 그동안 잊고 지내다가 얼마전 갑자기 생각이 나서 지난 3월 쯤 Flickr(http://www.flickr.com)를 통해서 Getty Images(http://www.gettyimages.com)에 등록했던 사진들의 판매내역을 확인하러 들어가봤다. 판매내역을 확인해 보니 운 좋게도 지난 4월에 내 사진에 대한 2건의 이미지 사용계약이 있었다. 내 사진을 완전히 판매하는 것이 아니고, 상업적 이용에 대한 로열티를 Getty Images하고 배분하는 구조라 금액은 그리 크지 않았지만 세계적인 이미지 판매 회사를 통해 해외에 내 사진을 로열티를 받고 판매한 것 자체가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자세한 판매 내역을 보니 유명한 스포츠 방송사였고 이미지 사용처는 엔터테인먼트 방송이었다. 그렇다면 내 사진이 미국에서.. 2010. 7.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