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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활/여행

라오스 출장 사진

by KODOS 2005. 11. 9.
지금 부터 거의 2년 전 라오스 출장을 다녀왔다.. 라오스의 풍경과 사람들의 인상이 좋았다.. 순박하다고나 할까..
좀 늦은 감이 있지만 계속 미루어 두면 언제 포스팅 할지 몰라 생각 난 김에...

라오스는 태국의 북쪽, 동쪽으로는 베트남과 메콩강을 국경으로 하여 위치하고 있다.. 수도는 비엔티엔이다..
옛날에 프랑스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관공서들은 간판이 불어로도 표기 되어 있다.
처음 도착해서 느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였다. 높은 건물도 없고, 도로 부실하고, 신호등도 별로 없다. 자전거와 오토바이는 많다..
라오스를 다니면서 그나마 좀 유명거나 인상 깊었던 곳의 사진을 간단한 설명과 함께 올리겠다.

자동차를 타고 가면서 라오스 최대의 시장 모닝마켓의 사진을 찍었다. 우리나라로 치면 남대문 시장 정도 된다고 보면 맞다. 어디나 그렇듯이 시장에 가면 무조건 흥정을 해야 한다. 여기도 예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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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Market


아래 사진은 라오스의 운전면허시험장 겸 자동차검사소이다. 수도인 비엔티엔에 딱 하나 밖에 없다. 지방에 있는 면허시험장에서는 시험에 합격하더도 면허증을 발급 받기 까지 한참 걸린다. 왜냐하면 전국의 면허시험장 중에 유일하게 면허증을 발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여기 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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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면허시험장


라오스의 대통령궁이다. 참 소박하고 아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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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ential Palace


시사켓 사원은 1828년 샴족의 침입으로부터 유일하게 보존된 사원이다. 이 사원은 총 6840개의 부처상이 있으며 18세기에 출판된 경전이 보관되어 있다. 이곳은 1940년 오사카에서 열린 엑스포에 나올 정도로 라오스를 대표할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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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 Sisaket


탓 루앙은 비엔티엔의 가장 훌륭하고 성스러운 탑으로 566년 부처의 가슴뼈를 담고 있다고 전해지는 오래된 스투파탑이 있으며 시사티라수왕에 의해 세워졌다. 태국 스타일로 지어진 유물 (석탑) 들과는 달리 이것은 금빛으로 된 탑과 강렬함, 단순함을 지닌 순 라오스식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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탓 루앙


프라투싸이(독립기념탑) 비엔티엔시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이 기념문은 승리의 문이라고 말하며, 파리의 개선문과 비슷한 모양으로 설계되어 있다. 아노우사발리 라는 건축가가 1958년 건립 했는데 파리 개선문에서 영감을 얻어 라오스의 전통적인 신화속의 새인간 기나리를 주제로 디자인을 했다. 활동적이고 힘이 넘치는 관광객은 이 기념문 위로 올라가 비엔찬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나도 올라가 봤는데 계단이 워낙 많아 다리가 후들거렸다. 올라가는 도중에 계속해서 기념품 가게들이 포진해 있다. 값이 워낙 싸기 때문에 기념품을 부담없이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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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투싸이


기념탑 위에 올라가서 내려다본 사진이다. 저기 멀리 정면에 대통령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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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중심가


마지막으로 왓 프라케오이다. 프라케오 사원은 1566년 씨사티랏왕에 의해 세워졌다. 이 곳은 왕의 개인사원으로 다른 사원처럼 스님이 살지 않는다. 과거에는 에메랄드 불상이 있었으나 샴족에 의해 약탈당해 현재는 태국에 있다. 이 곳에서는 대통령궁의 정원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보지 못했다..
사원 사진은 좀 식상하니까 사원 둘레의 벽에 있는 수 많은 부처상을 찍어봤다.
라오스에서 찍은 사진 중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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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 Prakeo


시간도 늦고 졸리기도 해서 계속 오타가 나고 있다.. 나머지 사진들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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