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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활/여행

예맨 출장 사진

by KODOS 2005. 11. 11.
라오스에 이어 오늘은 작년 예맨 출장 중에 찍은 사진들이다. 예맨은 저 멀리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 밑에 있는 이슬람국가이다. 여기도 예전에 우리나라 처럼 남예맨, 북예맨으로 갈리어 많은 내전을 치룬 나라다. 거기다 사우디 처럼 기름도 많으면 좋지만 기름도 없어서 그다지 경제상태가 좋지 않다.. 그래도 재미있는 출장이었다. 손으로 음식도 먹고 시장도 돌아다니면서 구경도 하고..
 
예맨의 수도인 사나(Sana'a) 시내의 사무실에서 내려다본 시가지 전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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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전경


시내의 사람들... 전통복장을 입은 남자는 장식으로 '잠비아'라는 단검을 허리에 차고 다닌다.시장인 수크에 가면 이 잠비아를 파는 상점이 즐비한데 가격도 2만원부터 250만원까지 천차만별이다. 멀리 검은 차도르를 입은 여자 둘이 보인다. 이슬람국가 중에서도 보수적인 나라여서 여자들은 검은 차도르를 온몸에 휘감고 눈만 내놓고 다닌다. 간혹가다 차도르를 입지 않은 외국여성에게도 욕지거리를 하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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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행인들


박물관 구경 중에 만난 현지인 관람객들과 같이 기념사진 한 장 찍고 LCD에 나타난 사진을 그 자리에서 보여주니 무지하게 좋아한다.. 전통복장에 허리에 찬 잠비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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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올드사나(구시가지) 내부의 전통시장인 수크 알 밀(souk)에서... 골목들이 미로처럼 펼쳐져 있어서 생각보다 다니기가 쉽지 않다. 혼자서는 길 잃어버리기 십상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현지인하고 같이 다니는게 좋다. 아는 현지인이 없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조금 다니다 보면 꼬마애들이 졸졸 쫓아오는데 걔네들 돈 좀 주면 좋다고 안내하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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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가지 수크


구시가지에서 만난 낙타를 클로즈업... 자세히 보면 단봉 낙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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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봉낙타


구시가지의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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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풍경


구시가지 내부에 있는 모스크(이슬람 사원)이다. 이슬람교도가 아니면 들어갈 수가 없다.
알라 후 악바르(알라는 위대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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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


구시가지의 전경... 온통 모래 빛깔이다. 바람이 자주 부는데 입 열고 다니면 모래가 씹힌다. 머리도 금방 모래 먼지로 떡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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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풍경


유명한 이맘(종교지도자)의 여름별장...이름은 워낙 낯설고 길어서 까먹었다..
시내에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와디 다하르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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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의 집


집 꼭대기 지붕에 올라가서... 시내에서 좀 멀기 때문에 황량한 바위산과 조그만 마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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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량한 풍경


귀국길에 비행기를 갈아탔던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공항에서 본 러시아 국적 항공사인 에어로플로트의 여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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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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