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만에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현수가 태어나고 나서 처음으로 온 가족이 다 함께 가는 여행이었다. 그동안 출장으로 제주도는 수도 없이 갔다 와 봤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제대로 구경하고 바닷물에 발도 담궜다.
민수와 현수 그리고 주연 모두 간만의 여행과 맛기행에 즐거워했다. 시간과 돈만 있다면 정말 여행만 다니며 살고 싶다. 갈 때마다 설레고 재미있는게 여행인 것 같다. 젊을 땐 돈이 없어 못 가고 늙어선 힘이 없어 못 간다고 하던데 난 이제 점점 늙어가는데 돈도 없고 시간도 없다.
모처럼 가는 여행에 신나게 먹고 놀고 와보니 빚만 잔뜩 늘었다.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더니...
그래도 재미있게 놀다 왔으니 그것으로 위안 삼아야지...
공항에서 비행기 기다리는 형제
비행기를 배경으로 작은 아들과...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
제주도 가서 제일 처음 방문한 프시케월드
벌레동산
젖병들고 돌아다니는 현수를 근심스러운 표정으로...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
강아지에 필 꽂힌 현수
잔디밭을 신나게 뛰노는 현수
형제의 즐거운 시간
코뿔소 아저씨
남경미락에서 자리돔을 시식 중인 민수
본코스로 나온 도미회
호텔에서의 첫 아침을 맞이한 형제
호텔에서의 아침 산책
팔 빠질까 무섭다...
표선에서 해변의 등대를 배경으로...역시 바람 많은 제주도
날아갈 것 같은 민수
간만에 찍사 출연
소외 당한 작은 아들
오징배를 배경으로...
센티멘탈 주연
세상의 종말 같은 하늘
호텔 내부 전경
비상구와 사랑에 빠진 현수
마이 웨이
멋진 그림을 배경으로
호텔의 멋진 내부 조명
열심히 힘주고 있는 현수
생전 처음 수영장에 온 현수
서귀포에 있는 추천 맛집 '웅담식당'. 오겹살과 파무침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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