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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활/풍경

N서울타워의 여러가지 풍경

by KODOS 2010. 8. 12.
남산의 N 서울 타워에 간만에 가족이랑 다녀왔다. 사실 주목적은 사진이었다. 나들이를 겸한 사진 출사였는데 N 서울 타워의 여러가지 사진들이 필요해서 이태원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올라갔었다. 아이들은 와이프한테 잠시 부탁하고 해가 지기 전의 다양한 풍경을 담으러 혼자서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주말이라 사람들도 워낙 많고 날씨까지 더워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찍기가 너무나 힘들었다. 게다가 구름이 많이 껴서 날씨도 너무 흐린 탓에 그다지 멋진 풍경은 담아오지 못했다.

남산의 유명한 사랑의 자물쇠들이다. 저렇게 자물쇠로 사랑을 채워놓으면 사랑이 깨지지 않는건가? 나는 왠지 보고 있으면 구속 당하는 느낌이 들어 가슴이 마구 답답해진다..

사랑에 족쇄를 채운 수 많은 커플들의 자물쇠


자물쇠 장수는 신나겠는걸...


회색빛 하늘을 배경으로


요즘 날씨가 변덕도 심하고 맑은 날 잡기 힘들어서 그냥 무작정 왔는데 심하게 흐리다. 아래는 남쪽 방면으로 내려다본 풍경인데 예전에 봤던 '미스트(Mist)'라는 공포영화가 생각난다.

뿌연 연무에 휩쌓인 도시





봉수대


N서울타워를 배경으로 힘들게 매달려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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