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궁이나 왕릉 같은 옛 문화재를 담는데 심취해서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서오릉을 아침 일찍 다녀왔다. 여길 가느라 집에서 새벽 5시 쯤 나섰는데, 이유는 인적이 드물 때 왕릉 주변의 안개낀 모습을 담고 싶어서였다.
서오릉은 아침 6시부터 개장을 하기 때문에 사람이 없을 때 촬영하기가 더욱 좋았다. 서오릉에 도착하니 거의 6시가 되어 매표소도 열려 있었다. 입장료 1,000원을 내고 속으로 1등으로 입장한다고 생각하며 기분 좋게 들어가니 동네분들이 벌써 운동하러 나와 계셨다. 다행히 왕릉 쪽으로 들어가는 관람객은 없어서 사진 찍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왕릉이나 고궁 같은데 가보면 소나무의 향과 여유롭고 한가한 분위기 그리고 기와, 단청 등의 한국적인 미 등이 너무 마음에 든다. 동양 특유의 소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이 제일 마음에 들어서 한 번 입장하면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벤치 같은데 앉아서 사색이나 책도 보고 싶은데 현실이 그렇지 못하니 아쉬울 따름이다.
이제 조금 있으면 본격적인 단풍철인데 왕릉이나 고궁에 가서 아름답게 물든 단풍 풍경을 찍을 생각이다.
서오릉은 아침 6시부터 개장을 하기 때문에 사람이 없을 때 촬영하기가 더욱 좋았다. 서오릉에 도착하니 거의 6시가 되어 매표소도 열려 있었다. 입장료 1,000원을 내고 속으로 1등으로 입장한다고 생각하며 기분 좋게 들어가니 동네분들이 벌써 운동하러 나와 계셨다. 다행히 왕릉 쪽으로 들어가는 관람객은 없어서 사진 찍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왕릉이나 고궁 같은데 가보면 소나무의 향과 여유롭고 한가한 분위기 그리고 기와, 단청 등의 한국적인 미 등이 너무 마음에 든다. 동양 특유의 소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이 제일 마음에 들어서 한 번 입장하면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벤치 같은데 앉아서 사색이나 책도 보고 싶은데 현실이 그렇지 못하니 아쉬울 따름이다.
이제 조금 있으면 본격적인 단풍철인데 왕릉이나 고궁에 가서 아름답게 물든 단풍 풍경을 찍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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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인경왕후(仁敬王后) 김씨 익릉
인경왕후(仁敬王后) 김씨 익릉 정자각 뒤의 봉분 주변에 피어 있는 안개가 분위기를 더해 준다.
정자각에서 내려다본 풍경. 정자각에 오를 때는 동쪽으로 오르고 서쪽으로 내려오는데 이것을 동입서출이라고 한다.
순회세자(順懷世子) 순창원의 풍경
약간 옆에서 봉분까지 나오게 찍어봤다.
소나무 숲에서 본 추존왕 덕종(德宗), 소혜왕후(昭惠王后) 한씨 경릉의 정자각 역시 안개가 살짝 피어 있다.
경릉의 홍살문 앞에서 본 풍경 저 멀리 정자각 뒤로 안개가 옅게 깔려있다.
위의 사진과 비슷한 구도이지만 홍살문을 빼고 신도와 어도를 중심으로 찍어봤다. 왼쪽의 넓은 길이 혼령이 다니는 신도 그리고 오른쪽이 왕이 다니는 어도이다.
옆의 소나무 숲에서 바라본 아침햇살을 받은 정자각과 수복방
수복방과 소나무 숲 사이로 비치는 아침 햇살
소나무숲 사이로 비치는 햇살
소나무숲 속에 있는 벤치를 비추고 있는 아침 햇살
신도와 어도 주변의 넓은 잔디밭이 시원하다.
아침 햇살을 받은 서오릉 입구로 나가는 길
경릉의 두개 봉분을 함께 담기가 힘들어서 8장을 찍어서 파노라마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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