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해가 긴 날에는 정시에 퇴근하게 되면 해가 지기 전부터 야경을 담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어딜 가서 찍을까 고민을 하다가 그 전부터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외곽순환도로 의정부 IC 부근의 야경을 찍기로 결정을 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진 동료들에게 카톡으로 문자를 보내봤다. 역시나 예상대로의 답장이 돌아왔다. 그렇게 사진 찍을 곳에서 만나기로 하고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하자 마자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고 장비를 챙겨서 약속장소로 향했다. 약속장소에서 얼마 기다리지 않고 바로 만나서 사진 찍을 장소로 올라가는데 생각보다 코스의 난이도가 높았다. 배수로를 타고 올라가는데 바로 옆에는 철조망이 있어 아차하면 옷이나 피부가 찢어질 판이고 배수로는 이끼가 껴서 너무나 미끄러웠다. 거의 기다시피해서 급경사의 배수로를 올라 포인트에 올라 내려다보니 멋진 풍경이었다. 저 멀리 도봉산이 보였고 우리는 바로 외곽순환도로의 터널 위에 위치해 있었다. 금방 자리를 잡고 해가 질 때까지 열심히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러는 사이 산모기의 출현으로 팔뚝은 여기저기 울퉁불퉁 해졌는데 다행히 그 전에 모기스프레이를 뿌렸던 터라 생각보다는 덜 물렸다.
내려올 때도 개고생을 했는데 접근성이 너무 떨어져서 다시는 가지 못할 포인트인 것 같다. 그렇게 힘들게 내려온 후 해장국집에서 늦은 저녁을 먹고 각자 집으로 헤어졌다.
집에 도착하자 마자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고 장비를 챙겨서 약속장소로 향했다. 약속장소에서 얼마 기다리지 않고 바로 만나서 사진 찍을 장소로 올라가는데 생각보다 코스의 난이도가 높았다. 배수로를 타고 올라가는데 바로 옆에는 철조망이 있어 아차하면 옷이나 피부가 찢어질 판이고 배수로는 이끼가 껴서 너무나 미끄러웠다. 거의 기다시피해서 급경사의 배수로를 올라 포인트에 올라 내려다보니 멋진 풍경이었다. 저 멀리 도봉산이 보였고 우리는 바로 외곽순환도로의 터널 위에 위치해 있었다. 금방 자리를 잡고 해가 질 때까지 열심히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러는 사이 산모기의 출현으로 팔뚝은 여기저기 울퉁불퉁 해졌는데 다행히 그 전에 모기스프레이를 뿌렸던 터라 생각보다는 덜 물렸다.
내려올 때도 개고생을 했는데 접근성이 너무 떨어져서 다시는 가지 못할 포인트인 것 같다. 그렇게 힘들게 내려온 후 해장국집에서 늦은 저녁을 먹고 각자 집으로 헤어졌다.
일몰의 강렬한 빛을 받아 색깔이 멋진 구름
가장 예쁘게 나온 궤적 사진
12장을 이어붙여 만든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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