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전8기의 각오로 도전하고 있는 춘천 소양강의 상고대를 담기 위한 출사에서 완벽하진 않지만 상고대 비스무리한 풍경을 담을 수 있었다. 유난히 추웠던 새벽에 도착해 자리 잡고 기다리고 있으니 어느 덧 물안개가 목욕탕의 수증기처럼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게다가 소양강댐의 방류를 알리는 확성기소리도 다른 때보다 조금 일찍 들려온다. 무언가 볼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었는데 결국은 2% 부족한 상고대를 담는데 그치고 말았다.
언제까지 도전해야 완벽한 상고대를 담을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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