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한파와 많은 눈은 평일의 출퇴근 때는 짜증이 나지만 사진을 찍으러 나가는 주말에는 멋진 소재가 된다. 얼마전 많은 눈이 내린 날의 다음 날 새벽에 설경을 담기 위해 그런대로 가까이 있는 여주의 신륵사를 찾았다. 새벽의 푸른 빛과 달빛 아래에 눈 덮힌 신륵사는 하얗게 빛나고 있었다.
일출은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경내를 이리저리 다니며 사진에 담느라 정말 시간 가는 줄도 모를 정도로 몰입했던 하루였다. 가을에도 상당히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다시 가고 싶은 곳 리스트에 올려두었다.
'사진생활 >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한치한! 얼어붙은 홍천의 강에서 즐기는 한겨울의 아이스다이빙 (3) | 2013.01.23 |
---|---|
새해 첫날 다녀온 눈 내린 창경궁 (4) | 2013.01.11 |
2% 부족했던 춘천 소양강의 상고대 풍경 (0) | 2013.01.01 |
칠전팔기로 도전하는 춘천 상고대 (4) | 2012.12.28 |
옥천 용암사의 아침 풍경 (4) | 2012.12.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