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석가탄신일 즈음해서 조계사의 연등을 사진에 담으러 간 적이 있었는데 그 색채와 규모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올해도 다시 한 번 들려봤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 오전에 비가 내리면서 연등에 무슨 이상이 생겼는지 석탑 주변의 일부만 점등을 하는 바람에 김 빠지는 출사가 되버렸다. 석탑 주변의 연등이라도 감지덕지하면서 열심히 담았는데 아쉬움이 남다보니 내년에 또 다시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사진생활 > 야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태원에서 바라본 N서울타워 (0) | 2013.06.12 |
---|---|
서울숲과 성수대교 풍경 (2) | 2013.06.02 |
다시 돌아온 숭례문 (2) | 2013.05.18 |
미래의 도시를 닮은 송도의 야경 (4) | 2013.05.15 |
강원도 어느 옛절터에서 만난 은하수 (4) | 2013.04.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