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의 일정이 끝나고 서울로 올라가기 전에 안압지의 야경을 찍고 싶은 마음에 무리를 해서 경주에 들렸다. 고속도로를 타고 가는 내내 비가 내려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도착할 무렵에는 부슬비로 바뀌어 있었다.
비가 내리고 있는 중이라 조명이 켜지는 시간에 맞춰 입장하기 위해 차에서 몇십분 동안 잠시 눈을 붙였다가 시간이 되어 우산, 카메라가방, 삼각대 등 바리바리 싸들고 나섰다.
비가 내리는 관계로 깨끗한 반영이 있는 야경은 담지 못했지만 안압지의 야경에 엄청난 감탄을 하고 왔다. 정말 날씨가 좋을 때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사진생활 > 야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악스카이웨이에서 바라본 서울 (5) | 2013.07.29 |
---|---|
부산의 마천루에서 내려다본 야경 (5) | 2013.07.21 |
송도의 야경과 불놀이 궤적 (8) | 2013.07.06 |
서울 밤하늘의 슈퍼문 (2) | 2013.06.28 |
이태원에서 바라본 N서울타워 (0) | 2013.06.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