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에서 이렇다하게 제대로된 사진을 찍어본 적이 없어서 자꾸만 찾아가게 된다. 항상 갈 때 마다 날씨가 별로여서 여태까지 마음에 드는 사진을 못 찍었다.
다른 때보다는 조금 괜찮았지만 이번에도 그다지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항상 무언가가 부족하다. 운해가 생기면 너무 생겨서 일출을 보기 힘들어지고 일출이 좋으면 운해가 하나도 없어서 너무 밋밋하고... 그 조화를 찾기가 참 힘든 곳이다.
날씨가 조금 더 추워지면 물안개까지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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