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좋은 점 중의 한가지는 해 뜨는 시간이 늦어져서 일출 사진을 찍기 수월하다는 것이다. 이 날은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집을 나서서 당산역에서 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육교 위에서 올림픽대로의 자동차 궤적과 여명 모습을 배경으로 같이 담고 여의도 위로 떠오르는 일출 모습도 담을 수 있었다. 자동차궤적을 찍을 때는 자꾸만 차선 변경하는 차들 때문에 사진에 주황색 깜빡이가 지저분하게 나타났는데 아무리 찍어도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바람이 없어 생각보다 날씨도 춥지 않았고 일출모습도 좋아서 나름 만족스러운 출사였는데 출사 후 맥도널드에서 따뜻한 커피와 먹는 맥모닝이 더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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