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1일에 원래 이 곳에서 일출을 담을 계획이었지만 엄청난 인파 때문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몇일 후 다시 시도하였는데 선착장을 이용하는 사람 외에는 출사를 위해 나온 사람들이 없어서 아주 쾌적한 환경에서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상어지느러미 모양의 매도랑을 담을까 하다가 그 곳은 일출각 때문에 좀더 초입 쪽으로 이동해야 해서 그냥 바로 옆의 사렴도라는 작은 섬 옆으로 올라오는 일출을 담았다.
처음 도착했을 때와 달리 구름도 제법 생기고 심심치 않은 일출 풍경을 담을 수 있었다. 장소 때문인지 찍는 내내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라는 노래의 가사가 계속해서 머리 속에서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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