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생활/기타77 장가네 곱창구이 지난 주에 정말 오랜만에 와이프와 단둘이 외식을 했다. 얼마 전부터 와이프가 인터넷의 어느 블로그에서 본 곱창구이집에 가고 싶다고 졸라댔지만 곱창 종류의 음식을 싫어하는 나로서는 선뜻 가자고 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다른 먹을 것도 많은데 하필이면 왠 곱창? 그렇게 무시해 버리고 나서 며칠이 지났지만 그토록 먹고 싶어하는데 같이 먹어주지 못하는게 계속해서 마음에 걸렸다. 잠깐 고민을 해보고 눈 딱 감고 먹기로 결정을 하고 와이프한테 문자를 보냈다. 와이프는 곱창을 먹을 생각에 들뜬 가운데 어느 영화 제목 처럼 거의 10년 만의 외출을 했다. 블로그에서 본 그 유명한 '장가네 곱창구이'로 향했다. 좀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그다지 많지는 않았는데 지글지글 구워지는 곱창을 구경하고 있는 사이 가게는 이미 손님.. 2010. 4. 13. 2009 베스트 포토 콜렉션 2009년 한 해 동안 찍은 사진 중 나름대로 마음에 드는 놈들만 골라봤다.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으로 그냥 내 눈에 보기 좋은 것으로만 고르다보니 다른 분들은 마음에 안 들 수도 있겠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찍는다고 싫어하는 산에도 올라가서 모기한테 뜯겨 가면서 찍기도 하고, 몰래 옥상 침투하고 등등.. 그래서 그런지 더욱 더 애착이 가는 사진들이다. 2010. 2. 28. 어린이과학동아에 사진이 실리다... 예전 과학동아에서 주최하는 이벤트에 사진을 응모했지만 별다른 결과 없이 그냥 '오늘의 베스트포토'(2009/11/09 - [잡담] - 오늘의 베스트 포토)에만 뽑힌 적이 있었는데 얼마전 과학동아의 편집자분께서 전화를 하셔서 내 사진을 '어린이과학동아'에 싣고 싶다고 하셔서 기쁜 마음에 흔쾌히 승낙을 했다. 몇 일전 편집자분께서 출판된 잡지를 보내려고 주소를 묻기 위해 다시 전화를 하신 후에 내심 잡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택배로 도착했다. 내 사진이 잡지에 실리기는 처음이라 기념하기 위해 사진 몇 장을 찍어 두었다. 2010. 2. 27.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로 찍은 사진들... 모토로라에서 출시된 안드로이드폰인 모토로이의 스펙에 혹해서 예약가입을 하여 구매했다. 배송되어 사용한지 약 10일이 지난 지금 기대에 못 미치는 부분도 있고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부분도 몇 가지 있다. 인터넷 상의 여러 사이트나 블로그에 자세한 사용기가 올라와 있어서 굳이 리뷰는 작성하지 않았다. 다만 짧게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정리해 봤다. 개선되어야 할 점들 생각보다 느린 화면 반응 (주관적인 느낌으로 아이폰과 비교해서 조금 느리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직 출시 초기라 이것 저것 버그가 눈에 띈다. (안드로이드 2.1로 업그레이드가 계획되어 있는데 이 때 개선되리라 기대해 본다.) 엄청난 셔터 랙. 셔터 누르고 나서 사진 다 찍은 줄 알고 폰을 움직이면 그 때서야 셔터음이 들려오면서 촬영 시작. 셔터 .. 2010. 2. 16. 모토로이로 블로그 포스팅 Pixelpost라는 툴을 이용해서 포스팅 테스트 중... 2010. 2. 7. 2010 티스토리 탁상달력 사진 응모 - 겨울 기존에 계절 구분 없이 포스팅 했던 사진들을 계절 별로 분류해서 다시 올립니다. 2009. 11. 6. 2010 티스토리 탁상달력 사진 응모 - 가을 기존에 계절 구분 없이 포스팅 했던 사진들을 계절 별로 분류해서 다시 올립니다. 2009. 11. 6. 2010 티스토리 탁상달력 사진 응모 - 여름 기존에 계절 구분 없이 포스팅 했던 사진들을 계절 별로 분류해서 다시 올립니다. 2009. 11. 6. 2010 티스토리 탁상달력 사진 응모 - 봄 기존에 계절 구분 없이 포스팅 했던 사진들을 계절 별로 분류해서 다시 올립니다. 2009. 11. 6. 2010 티스토리 탁상달력 사진 응모 미천한 실력이라 공모전에 선정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P.S 올려놓고 보니 계절별로 분류가 되지 않고 뒤죽박죽이라 계절별로 정리해서 다시 포스팅했습니다.... 2009. 11. 5. 성묘 추석 전에 아버지가 모셔져 있는 교회 수양관에 다녀왔다. 세월은 뭐가 이렇게 빠른지 아버지 돌아가신지도 벌써 만 4년이 지났다. 엊그제 일 같은데... 아무튼 갈 때 마다 아버지 생각이 자꾸 나고 마음이 우울해져서 싫다. 아버지가 살아 계셨으면 둘째 녀석 하는 짓 보고 많이 이뻐하셨을 텐데 하는 생각을 자주 한다. 정말로 느끼지 못할 정도로 세월이 너무 빠르다. 거울을 보면서 늘어만 가는 나의 흰머리를 보면 더욱 우울하다... 2009. 10. 5. IXUS 870 IS 구입 기념 테스트샷 평상시에 디카를 가지고 다니면서 마음내킬 때 마다 마음대로 찍고 싶었다. 인터넷 다나와에서 매일 가격만 조사하고 있다가 드디어 미친척하고 질러 버렸다. 물론 집에 가서 잔소리 한 번 들었다. 크기는 정말 작아서 휴대가 용이해 보였다. 택배로 받고 나서 다음날 출근하면서 부터 마구 찍어 봤는데 똑딱이 치고는 참 괜찮아 보였다. 2008. 10. 26. 가을 가을이라고 단풍 사진 좀 찍으려고 하루종일 벼르다가 결국은 해질 무렵이나 되어서야 겨우 한 장 찍었다. 원래는 공원에 가서 은행, 단풍 나무 좀 울긋불긋 찍으려다가 날이 너무 어두워져서 아파트 입구 옆의 담쟁이 단풍만 찍었다. 2007. 11. 3. 니콘 P5000 샘플 사진 지난 일요일 아들 숙제 때문에 우리 마을 탐사하러 나가서 찍은 사진들이다. 처음에는 캐논의 G7을 사려고 했는데 P5000의 스펙과 가격을 보고 G7은 과감히 포기하고 질렀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똑딱이를 오랫만에 사용해서 그런지 DSLR 무색하게 결과물이 마음에 든다. 아래 사진 둘다 vivid+ 효과로 찍었는데 캐논 비슷한 색감이 난다. 2007. 4. 2. 결혼 10주년 결혼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되었다. 돈이 없어 어디 근사한데는 가지 못하고 결혼10주년을 기념하여 집에서 찍은 몇장의 사진.. 부부 사진은 민수가 찍어줬다. 이젠 제법 많이 커서 사진도 찍어주고 한다.. 가을이나 겨울엔 해외로 좀 놀러갈 수 있으려나... 답답.. 아래는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회사에서 보내온 꽃다발... 2006. 4. 14. 강원도 회사에서 Workshop 갔다가 점심을 먹은 강릉 경포대의 횟집 앞에서 겨울바다를 핸드폰 사진으로 찍었다. 마지막 사진은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의 9층 석탑...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아 많이 아쉬웠던 Workshop.. 2006. 2. 4. 쓸쓸함 설 준비 땜에 본가에 갔다가 심심해서 마당에서 사진을 찍었다. 아버지가 생전에 즐겨타시던 자전거... 지금은 주인이 없어 먼지만 뿌옇게 쌓여서 마당 구석에 세워져 있다. 왠지 마음이 쓸쓸하다. 아버지도 보고 싶고... 2006. 1. 30. 오늘의 특별메뉴 퇴근 후 집에 들어오면서 문을 여니 아주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했다. 음.. 오늘의 메뉴는 범상치 않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의 메뉴는 양식이다. 그것도 TGIF에나 가야 먹을 수 있는 '잭 다니엘 글레이즈 립'이다. 얼른 옷을 갈아입고 디카를 꺼내 들고 식탁으로 가서 오늘의 요리를 촬영해 보았다. 아래의 사진이 바로 잭 다니엘 글레이즈 립이다. 색깔이 다소 진하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다. 오늘 음식물 쓰레기는 뼈다귀만 남았다.^^ 오늘의 요리를 만드느라 수고해주신 마눌님 잘 먹었습니다! 2006. 1. 17.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