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생활/기타77 봄이 오다... 정신없이 사는 동안 쥐도 새도 모르게 봄이 와버렸다... 본가에 갔다가 마당에서 올해들어 유난히 예쁘게 핀 목련이 눈에 띄어서 스마트폰카메라로 한장 찍어왔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4. 13. GM의 노란 뒝벌 CAMARO 얼마전 봉은사의 야경을 담으러 가면서 코엑스 근처에서 약속이 있어서 들렸다가 우연히 GM에서 나온 카마로를 전시해 놓은 곳을 지나면서 사진으로 담아왔다. 영화에 나왔던 것 처럼 아주 예쁜 노란색의 범블비였는데 보는 순간 정말 한 번 타보고 싶은 욕망이 생기는 모양새였다. 카마로 외에도 올랜도, 아베오 등의 차들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카마로를 보고 나니 눈에 들어오질 않았다. 2011. 3. 20. [Nikon FE] 정지 II 역시 화랑대역에서 필름카메라로 담았던 사진.. 지금의 내 상태와 약간은 비슷한 느낌이 든다.. 오늘은 지금의 직장에서의 마지막 날.. 약 12년이라는 긴 세월을...나의 젊은 시절을 보낸 곳에서의 마지막 날.. 기차가 잠시 역에 정차해서 선로를 바꿔서 다시 출발하는 것 처럼.. 이제 새로운 직장에서 새출발을 하게 된다... 지금 느끼는 감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복잡하다.. 섭섭함, 시원함, 해방감, 두려움, 희망, 비장함...머리 속이 너무나 복잡하다.. 2011. 2. 22. [NEX-5] 설날에 떡국 대신 먹은 팬케이크 여느 해와 달리 올해는 조금 특이하게 구정을 맞이했다. 다른 때 같으면 큰집에서 모두 모여 아침으로 떡국을 먹고 새배를 드렸겠지만 올해는 큰집에도 일이 있고 해서 그냥 본가에 모여서 새배를 드리고 나서 음식을 따로 준비하지 않고 청담동에 있는 '버터핑거팬케이크'라는 팬케이크와 기타 여러 가지 음식을 파는 미국식 식당에서 첫 해를 맞이했다. 원래 이런 종류의 음식을 즐겨먹는 나로서는 너무나 즐거운 식사였다.ㅋㅋ 해외출장이나 가야 호텔 조식으로 먹을 수 있는 식사라 신나게 먹었다. 2011. 2. 15. [Nikon FE] Vertigo 뚜껑 열리면(?) 머리에 달려있는 프로펠러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왠지 현기증나고 어지러워 보이는 로봇 2011. 2. 14. [Nikon FE] 정지 인생도 기차처럼 역에서 잠시 멈춰서 쉬었다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2011. 2. 4. 티스토리 2011 탁상달력 사진공모전 응모 - 겨울 티스토리 2011 탁상달력 사진공모전 응모합니다. 계절은 겨울입니다. 2010. 11. 9. 티스토리 2011 탁상달력 사진공모전 응모 - 가을 티스토리 2011 탁상달력 사진공모전 응모합니다. 계절은 가을입니다. 2010. 11. 9. 티스토리 2011 탁상달력 사진공모전 응모 - 여름 티스토리 2011 탁상달력 사진공모전 응모합니다. 계절은 여름입니다. 2010. 11. 9. 티스토리 2011 탁상달력 사진공모전 응모 - 봄 티스토리 2011 탁상달력 사진공모전 응모합니다. 계절은 봄입니다. 2010. 11. 9. 새벽 출근길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마치 겨울에 출근하는 듯한 느낌을 받은 아침이었다. 게다가 해뜨는 시간도 많이 늦어져서 이젠 6시 30분 정도 되야 여명이 밝아온다. 예전엔 아침 일찍 일어나는게 너무나 싫었는데 요즘은 아침 일찍 인적 없는 거릴 걸어가며 저멀리 밝아오는 하늘을 보며 시원한 아침 공기를 마시면 기분이 너무나 상쾌하다...나이가 들어서인지도 모르겠다..ㅋㅋ 아뭏든 오늘 아침 출근길에 모토로이로 찍은 동트는 사진을 올려본다. 여명 시간대의 푸르스름한 하늘이 너무 좋다... 2010. 10. 26. 세계자전거박람회 2010 경기도에 다녀오다... 지난 금요일 업무 때문에 파주에 갔다가 사무실로 돌아가는 길에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하는 '세계자전거박람회 2010 경기도' 행사에 잠시 들려서 멋진 오프닝 행사도 보고, 자전거 구경도 하고, 자전거 묘기까지 관람하고 왔다. 자전거 전시 부스에는 수 많은 회사의 자전거가 전시되어 있었고 가격도 정말 천차만별이었다. 견물생심이라고 가서 직접 만져보고 눈으로 보니 엄청난 충동이 몰려왔다. 그렇게 전시장을 이리저리 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요란한 음악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무슨 구경거리 생긴 것 같아 얼른 소리가 나는 방향을 찾아가 보니 자전거 관련 패션쇼를 하고 있었다. 일반 패션쇼도 본 적이 없는데 자전거 패션쇼를 보니 워킹이라던지 소품으로 자전거도 타고 나오고 하는게 재미있었다. 패션쇼장의 관.. 2010. 10. 25. [Nikon FE] 나 찾아봐라~ 장인어른이 주신 Nikon FE로 찍은 사진 중 하나.. 장롱 속에서 잠자던 놈을 청계천에서 수리하고 손 좀 본 뒤에 틈나는대로 조금씩 찍어보고 있다. 철커덕하는 특유의 셔터 소리가 너무 듣기 좋다. 2010. 9. 29. 태풍 곤파스의 현장 아침 출근길 무지막지한 바람 때문에 엄청나게 고생을 했다. 버스를 타러 정거장으로 걸어가다가 거센 바람에 부러져서 인도 위에 떨어져 있는 커다란 나뭇가지를 미처 보지 못해서 정강이에 부딪쳤는데 바지에 시커멓게 여기저기 얼룩이 지고 또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강력한 강풍에 우산도 뒤집어져서 비를 홀라당 맞았다. 아침 출근길의 비를 너무 싫어하는데 비 뿐만 아니라 강풍까지 불어대니 출근길이 너무 고달펐다. 지하철을 타고 가며 스마트폰의 헤드라인 뉴스를 보니 지하철 1,4호선 일부구간이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다행히 내가 타고 다니는 지하철은 아니었다. 이런 날은 평소보다 엄청난 출근인파로 인해서 출근대란이 벌어지게 되는데 다행히 평소에 집을 일찍 나서는 편이라 출근인파에 시달리지는 않았다. 아래는 지하철.. 2010. 9. 2. 큰아들과 보고 온 인셉션, 그리고 키타구니에서 간식으로 먹은 일본식 라멘 주말일기예보를 보니 비 소식이 있어 자전거 타기도 힘들 것 같고 마침 큰아들이 '인셉션'이 보고 싶다길래 예매를 하고 같이 보러 다녀왔다. 큰아들이 이젠 많이 커서 이렇게 같이 다니니 뿌듯하기도 하고 모처럼 부자간의 시간을 보내니 기분이 좋았다. 전부터 인터넷이나 잡지 등에서 '인셉션'에 대해 워낙 호평을 하고 많은 블로그를 검색해봐도 재미있다는 분들이 많아 잔뜩 기대를 하고 보러 갔다. 게다가 꿈을 왔다갔다하는 내용이라 좀 헷갈린다는 얘기도 들어서 잔뜩 긴장하고 집중을 하고 봤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정신줄 놓지 않으려고 팝콘도 안 먹고 집중해서 보니 다행히 헷갈리지 않고 재미있게 봤다. 역시 감상평대로 재미있었고 어떻게 이런 시나리오가 나오게 되었는지 참 감탄스러웠다. 큰아들도 재미있었는지 싱글벙글 하.. 2010. 8. 15. 이태원의 쟈니덤플링 방문기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외출을 했다. 외출 코스는 지하철을 타고 이태원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남산의 N타워까지 다녀오는 코스였다. 이태원은 주말에 차와 사람들로 붐벼서 주차하기가 여간 곤란한게 아니다. 게다가 남산도 올라가야 하니 차는 더더욱 골치덩이라 집 근처의 지하철역 환승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지하철을 이용했다. 요즘 '토마스와 친구들'에 빠져 있는 둘째 녀석이 지하철을 기차라고 부르면서 지하철 타는 걸 좋아하고 유난히 좋아하는 계단과 에스컬레이터 때문에 가족 나들이에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저녁을 먹은 식당은 와이프가 예전부터 한 번 가보자고 했던 '쟈니덤플링'이라는 중국식 만두집이었는데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맛도 좋아서 온가족이 배부르게 먹었다. 처음에 만두집 사장님은 우리가 주문하는 양을.. 2010. 8. 4. 착륙하는 비행기를 기다리며 찍은 잡동사니들 김포공항에 착륙하는 비행기를 찍기 위해 기다리는 무료한 시간 동안 찍은 잡다한 사진들... 2010. 6. 13. 이태원의 'The Pizza Peel' 탐방기 모처럼 연휴인 석가탄신일을 맞아 아이들과 내가 제일 좋아하는 피자를 먹기 위해 이태원에 다녀왔다. 다른 유명한 이태리 정통 피자집들도 많지만 우연한 기회에 Facebook에서 'The Pizza Peel'이라는 피자집을 알게 되었고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모든 피자가 10,000원에 판매되는 행사 중이라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피자를 즐기고 왔다. 위치는 이태원 녹사평역 3번 출구에서 그리 멀지 않아 접근성도 좋은 같다. 피자를 먹고 체력을 비축한 후에 이태원에서 쇼핑을 즐기면 좋을 것 같다.(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34-65, 02-795-3283) 크게 보기 개인적으로 대형 체인점 피자는 입맛에 맞지 않고 가격도 비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는 정통 이태리식으로 얇게 반죽한 도우에 400도의 고온의.. 2010. 5. 24.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