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3 [NEX-5] 화천에 사는 동생집 나들이 광복절을 맞아 화천에 사는 동생집에 놀러갔다왔다. 마당에 있는 평상에서 삼겹살도 구워먹고, 밭에서 옥수수 따다가 삶아먹고 대충 정리하고 집앞에 있는 개천에서 물놀이도 즐기면서 자연을 만끽하고 왔다. 아이들한테는 즐거운 자연학습장이었다. 마당에 있는 밭에는 옥수수, 토마토, 고추가 익어가고 있었고 구석에 있는 닭장에서는 금방 낳은 따끈한 달걀을 꺼내 오기도 했다. 둘째녀석은 달걀 낳는 것이 너무 신기했는지 좋아서 어쩔줄 몰라했다. 복잡하고 공기 안 좋은 서울에 살다보니 정말 부러운 삶이었다. 이렇게 자연속에서 사는게 아이들한테도 좋을 것 같다. 어서 빨리 이런 곳에 내려와서 살았으면 좋겠다. 2011. 8. 27. 원당종마목장 지난번 서오릉의 풍경을 담기 위해 다녀온 날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원당종마목장도 들려서 그 곳의 풍경을 담아왔다. 이곳은 한국마사회에서 경주용 말을 사육하고 훈련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곳으로 각종 매체나 사진 관련 동호회에 많이 소개된 워낙 유명한 곳이라 따로 소개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초입부터 목장까지 이어져 있는 길은 각종 식물과 나무로 아기자기하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서 가족이나 연인끼리의 가을 나들이에 적당한 장소 처럼 보였다. 길을 따라 쭉 걸어들어가니 말들이 있는 목장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었는데 그 곳에서 말들이 맛있게 여물도 먹고 신나게 뛰어놀고 있었다. 목장의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며 말과 목장의 다양한 풍경을 담아왔다. 원당종마목장 주소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38-72 설명 경.. 2010. 10. 27. 에버랜드 봄나들이 지난 주 금요일 민수의 학교 휴업일을 맞이하여 하루 월차를 내고 온 가족이 에버랜드에 놀러 갔다. 나름대로 경비가 많이 들어갔지만 오랜만의 나들이라 재미있었다. 그리고 힘들었다... 둘째 아들의 땡깡과 고집통에 애 좀 먹었다. 2009. 4.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