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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대교3

날씨가 배반한 동작대교 출사 금요일의 업무를 마치고 황급하게 달려간 동작대교...잔뜩 기대를 했건만 하늘은 먹구름으로 뒤덮히기 시작하면서 63빌딩은 시야에서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 맑던 하늘이 순식간에 암흑으로 뒤바뀌면서 빗방울까지 떨어지기 시작...하는 수 없이 절망, 실망을 뒤로 하고 부랴부랴 가방을 싸서 저녁을 먹으러 철수...다시 도전해야할 곳 리스트에 또 다시 오른 동작대교... 2012. 9. 28.
동작대교 구름카페 전망대에서 본 야경 태국 출장을 다녀온 뒤로 오랜만에 사진을 찍기로 마음을 먹고 얼마전 신문에서 봤던 동작대교의 카페 전망대를 가보기로 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날씨가 무척이나 추웠는데 회사에서 나가기 전에 엄청나게 고민을 했다. 노을카페와 63빌딩 그리고 노을 지는 하늘을 같이 담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동작역에서 내려 구름카페 쪽으로 걸어 갔는데 생각 보다 접근성도 좋고 거리도 그리 멀지 않았다. 카페는 다리의 옆에 타워 처럼 세워져 있었는데 엘리베이터를 통해서 한강공원과 연결되어 있었다. 날이 풀리면 한강공원 놀러 나온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 같아 보였다. 일단은 사진 찍을 준비를 하기 위해 카페의 제일 꼭대기 층인 전망대로 올라 갔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런지 한 사람도 없었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이날 체감온도.. 2010. 2. 4.
동작대교에서 바라본 야경 오랜만에 사진을 찍으려고 사진기, 삼각대를 들고 출근했다. 그런데 날씨가 하루종일 스모그 낀 것 처럼 뿌옇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모처럼 노을과 야경 사진을 좀 찍으려고 했더니... 출사장소는 이전에 신문에서 본 동작대교 위에 위치해 있는 포토아일랜드라고 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공간이다. 벤치도 있어서 쉴 수도 있다고 한다. 사무실에서 대강 위치를 확인하고 퇴근 후 밥도 안 먹고 지하철을 타고 갔다. 동작역 2번 출구로 나와서 금방이다. 그냥 계단 좀 올라가서 다리의 보도 따라 가다 가면 나무로 만들어진 넓은 공간이 나온다. 역시 날씨가 별로라 사람이 하나도 없다. 거의 포기하고 있는데 노을이 잠깐 동안 조금 비추다 구름 속으로 들어가 버린다. 그나마 해는 봤다. 노을 지고 나서.. 2006.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