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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219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건물에서 내려다보는 송도의 야경 우연한 기회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동북아트레이드타워(305m)의 옥상에 올라가게 되어 정신없이 환상적인 송도의 야경을 담아왔다. 높이가 너무나도 높은 탓에 아래를 내려다보아도 너무나 까마득한 탓인지 오히려 다른 낮은 건물에 비해서 덜 무서웠던 것 같다. 한마디로 아예 감이 오지 않는다고나 할까... 건물 옥상의 형태 때문에 인천대교 방향으로는 시야가 많이 가려진 탓에 프레임 구성이 상당히 애매했는데, 그래서 다양한 구도를 잡기가 힘들었다. 두번 오르기는 힘든 곳이라 오른 김에 나름대로 열심히 담긴 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아쉬움도 많은 것 같다. 2012. 5. 27.
경복궁의 야간개장 모습 이번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야간개장하는 경복궁의 야경을 금요일 퇴근길에 들려 담아왔다. 작년 이맘때는 건물옥상에서 경복궁의 전체적인 야경(2011/05/28 - [사진생활/야경] - 내려다본 경복궁의 야간개장 모습)을 담았었는데 올해는 근정전의 야경을 목표로 하고 중점적으로 담아봤다. 하지만 근정전의 모습을 제대로 담을 수 있는 포인트는 대부분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노사진사 또는 아줌마사진사들로 이미 독차지된 상태였다. 하는 수 없이 그 앞에 쭈그리고 앉아 찍었는데 그 자리도 시간이 지나니 경쟁이 치열한 자리가 되었다.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해가는 근정전의 모습을 담고 나서는 인산인해를 이루던 경회루의 야경을 잠깐 담았다. 늦은 시간에 갔는데도 역시 경회루는 인기가 좋은 곳이라 자리잡기가 너무나도 힘들었다. 2012. 5. 20.
대전 식장산에서 내려다보는 야경 대전에 출장을 간 김에 식장산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을 담아왔다. 원래는 좀 더 일찍 올라가려고 했는데 일이 늦어진데다가 금요일 퇴근길 정체에 갇히는 바람에 해가 지고나서야 도착할 수 있었다. 식장산 정상은 처음 올라가 봤는데 자동차로 정상 끝까지 오를 수 있어 나 같은 저질체력을 가진 사람에게는 너무나도 좋은 포인트였다. 해질무렵의 사진을 찍지 못해 너무나도 아쉬웠는데 다음에 꼭 다시 올라봐야겠다. 2012. 5. 13.
창경궁 야간개장 모습 지난 4월에 창경궁 야간 개장 행사 때 외국인 사진 친구들과 같이 담은 창경궁의 야경. 올해로 두번째 담는 창경궁의 야경인데 찍을 때 마다 빛도 틀리고 느낌도 틀리다. 고궁의 밤은 참 아름답다...특히나 창경궁 뒤편의 도심 빌딩의 야경은 마치 병풍 처럼 창경궁을 둘러싸며 대비를 이루고 있는데, 과거와 현재의 공존이 떠오른다... 2012. 5. 7.
서울역의 야경 지난 4월초에 담아온 서울역의 야경. 휴일이라 도로에 자동차가 많지 않아 예쁜 궤적은 나오지 않았다. 다중노출을 이용해서 보다 많은 궤적을 담아볼까도 생각했었는데 귀찮니즘에 메뉴만 보고 시도는 해보지 않았다.예전의 구 서울역사가 조명과 함께 참 예뻐보인다. 2012. 5. 3.
송도에 어둠이 내리면... 높은 건물과 바다 그리고 인천대교와 같은 멋진 다리가 있는 송도는 사진 찍기 위한 소재가 참 많은 곳이다. 특히 이 곳에서는 일몰부터 야경까지 참 멋진 사진들이 많이 나오는 곳인 것 같다. 얼마 전에도 높은 건물에서 내려다본 야경을 담기 위해 다녀왔는데 처음 들렸던 곳에서는 실패하고 차선책으로 봐두었던 곳에 오를 수 있었다. 이곳 역시도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었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인천대교가 앞의 건물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덕분에 한 곳으로만 집중해서 찍을 수 있었는데, 이날은 엄청난 바람에 몸도 흔들릴 정도여서 장노출의 야경을 담기에는 너무나 힘든 조건이었다. 역시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대부분의 사진이 흔들려서 건진 사진이 얼마되지 않았다.처음 목표로 했던 곳을 오르는 그 날까지... 2012. 4. 21.
서울숲의 다양한 풍경 겨울의 한기가 채 가시지 않은 3월초에 홀로 다녀온 서울숲 출사 때 추위를 못 이기고 야경을 찍기 전까지 기다리면서 식물원에 많은 사진을 찍었다. 석양의 따뜻한 색감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강바람으로 콧물 줄줄 흘리며 담았는데 특히나 바람 때문에 대부분의 사진들이 흔들려서 남은게 별로 없다. 날씨가 좀 따뜻해지면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2012. 4. 7.
달맞이봉공원에서 맞이한 야경 강변북로를 차타고 지나다니며 보다가 저 곳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몇 번이가 했었는데 드디어 마음을 먹고 다녀왔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도 뛰어나서 큰 불편없이 갈 수 있고 높이도 그다지 높지 않아 손쉽게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전망대의 바닥이 나무데크로 되어 있어서 운동이나 산책을 나온 사람들이 무심결에 뛰거나 크게 걸으면 바닥이 울려서 사진이 흔들린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저녁 시간에는 그다지 많은 사람들이 올라오지 않아 다행이었다.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제법 괜찮은 야경을 담을 수 있어서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강변북로만 막히지 않았다면 더욱 멋진 궤적을 담을 수 있었을텐데 이날은 차가 워낙 많고 밀려서 아쉬웠다. 2012. 3. 24.
정월대보름의 쥐불놀이 바쁜 일상생활 때문에 블로그에 자주 포스팅하지 못하는 관계로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정월대보름에 찍었던 쥐불놀이 사진들을 모아보았다. 지난 정월대보름 때 구청에서 동네 하천 주변에서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행사를 한다는 소식듣고 이른 저녁을 먹고 잠시 들려서 다양한 쥐불놀이 장면들을 담았다. 가까이 가기엔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서 주로 망원으로 멀리서 찍었다. 많이 떨어져서 찍었는데도 하얗게 날리는 재를 엄청 뒤집어 썼다. 2012. 3. 10.
북촌 한옥마을의 야경 그동안 북촌 한옥마을은 두세번 정도 사진을 찍으러 갔었지만 야경은 한 번도 담아보질 못했다. 얼마전에 북촌 한옥마을과 도심의 야경이 대비되는 사진을 찍고 싶어 나홀로 출사를 다녀왔다. 배낭과 삼각대를 짊어지고 추운 겨울 날씨에 몇 시간을 돌아다니며 북촌 이모저모를 사진에 담으며 해가 지기를 기다린 끝에 30~40여분의 짧은 시간 동안에 원하던 사진을 담았지만 날씨가 그다지 맑지 못해서 도심의 야경이 생각만큼 깔끔하게 나오질 않은 것 같다. 다음에는 하늘의 색이 좀더 드라마틱할 때 다시 한 번 가봐야겠다.... 2012. 3. 4.
N서울타워에서 내려다본 풍경 1월에 N서울타워로 가볍게 다녀왔던 출사 때 담아온 사진들... N서울타워는 갈 때마다 느끼지만 찍을거리가 무궁무진한 곳인 것 같다. 다만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찍지 못할 뿐... 이 때는 주력으로 사용하는 표준렌즈의 조리개가 고장나는 바람에 상당히 고생했던 출사였다..표준화각은 제대로 담지 못하고 거의 망원으로만 담았던 출사였다. 2012. 2. 26.
한남대교와 한강 주변의 야경 오랜만에 서울의 야경을 담으러 다녀왔다. 한동안 서울 외곽의 풍경을 많이 담으러 다녔었는데 서울의 야경이 그리워져서 한남대교와 한강 주변의 야경을 담아왔다. 지도를 보고 한남대교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포인트를 찾아 차디찬 강바람을 얼굴에 잔뜩 맞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담았는데, 너무나 추워져서 사진 다 찍고 나서는 얼큰하고 뜨끈한 해물짬뽕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자동차들의 궤적과 붉은 하늘, 조명, 구름 등 내가 좋아하는 모든 소재들이 나온 사진들... 2012. 2. 5.
정동진 앞바다의 야경 1월초에 다녀온 정동진에서 담은 야경 사진들...그 유명한 썬크루즈호텔에 입장료 5천원을 내고 들어가서 담을 수 있었다. 들어가기 전에는 입장료가 약간 아깝긴 했지만 사진을 찍으면서 그런 생각은 금새 사라져 버렸다. 시간이 너무 촉박한 관계로 썬크루즈호텔 전망대 위로는 올라가보지도 못하고 바깥쪽에서만 담았는데 나름 멋진 풍경이 많았다. 시간이 많았다면 바닷가 바위 위에 올라가서 찍어보고 싶었지만 후일을 기약하는 수 밖에 없었다. 2012. 1. 25.
화려한 불빛의 향연,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진행 중인 허브아일랜드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불빛동화축제가 한창이다. 해가 지기 전에 도착해서 처음 보면 다소 실망할지도 모르지만 해가 진 후에는 불빛축제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동화의 세상에 온 것과도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조명들이 너무나 멋지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단장한 산타마을의 조명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안내문이나 홍보가 덜 되어서 그런지 산타마을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오히려 사진 찍기에는 좋았다. 2012. 1. 12.
SEOUL Magazine 11월호 기고 사진 조금 늦었지만 더 늦기 전에 'SEOUL' Magazine 11월호에 실렸던 사진을 발췌해왔다. 가을에 한강공원뚝섬지구의 자벌레 모양으로 생긴 복합문화시설과 야경을 같이 담았던 사진이다. 역시 잡지에 실리는 건 뭔지 모르게 뿌듯함이 느껴진다. 2011. 12. 14.
여주 이포보 야경 여주에 새로 생긴 이포보의 야간조명이 멋지다는 말을 듣고 찾아갔다. 보 위에 만들어놓은 둥근 계란 같이 생긴 조형물은 백로의 알을 형상화 했다고 하는데 마치 무슨 우주에서 내려온 외계생명체의 알 같다는 생각도 든다..ㅎㅎ 강둑에서 해가 지는 모습을 찍으면서 조명이 들어오길 기다렸는데 11월의 강바람은 생각보다 많이 찼다. 드디어 조명이 들어오고 짧은 매직시간을 놓칠새라 열심히 셔터를 눌러댔다. 찾아가고 기다린 시간에 비해 너무나 짧은 순간이었다... 2011. 12. 10.
원효대교의 평범하지만 멋진 야경 10월의 어느 날씨가 아주 안 좋은 날을 잘도 골라서 다녀왔다. 집에서 나설 때는 날씨가 괜찮은 편이었는데 막상 여의도에 도착해서 지하철 입구를 나서니 마치 벌써 밤이 되어버린 것 처럼 하늘이 어두웠다. 기대를 져버린 날씨 때문에 하는 수 없이 체념을 하고 연습 삼아 열심히 원효대교의 야경을 담아왔다. 2011. 11. 22.
어린이대공원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놀이기구의 야경을 담아왔다. 에버랜드나 서울대공원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규모지만 집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었다. 생각보다 야경이 괜찮았던 나홀로 출사였다. 2011.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