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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5

매도랑 일출 선녀바위에서의 별궤적 촬영 후 허기진 배를 근처의 편의점에서 사발면으로 때우고 다음 촬영지인 잠진도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일출시간까지 차에서 잠시 눈을 붙이며 기다렸다. 시기적으로 일출각이 맞지는 않았지만 일출과 함께 송도시가지가 보이는 방향이어서 내심 기대했지만 짙은 안개 때문에 일출도 하늘 중간에서 갑자기 나타났다. 영종도까지의 비싼 통행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출사였다. 2014. 4. 6.
영종도 선녀바위의 별궤적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서 별궤적과 다음날 새벽의 일출까지 담을 수 있는 곳으로 장소를 물색하다가 결정한 곳이 영종도이다. 비록 왕복 통행료가 만만치 않지만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특이한 풍경을 담을 수 있어서 선택했다. 날도 흐리고 주변의 광해 때문에 원하는 만큼의 궤적은 나오지 않았지만 밤에 보는 선녀바위는 마치 화성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소원을 들어주고 영험한 곳이라 그런지 한밤 중에도 여기저기 촛불이 켜져 있었는데 약간은 섬뜩하기도 했다. 2014. 3. 31.
형제의 갯벌놀이 추석연휴기간에 다녀온 영종도 갯벌...그다지 많은 생물이 있지는 않았지만 아이들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했던 나들이...형과 나이차이가 많은 둘째녀석은 갯벌에서 플라스틱통 하나 들고 형을 졸졸 쫓아다니며 조수 노릇을 하는 모습이 너무나 웃겼다...다른 때 같으면 누가 불러도 쳐다보지도 않을텐데 형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놓칠새라 얼른 졸졸 쫓아다니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그렇게 몇 시간을 놀다가 바닷가 천막집 음식점에서 해물칼국수를 먹고 송도 중앙공원으로 2차 나들이... 2012. 11. 4.
영종도 해변의 풍경 늘 야경만 담다가 오랜만에 영종도의 해변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주경의 풍경을 담아봤다. 주말이라 그런지 이름있는 해수욕장의 해변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어 덜 알려진 해수욕장이나 그냥 도로변의 갯벌에서 주로 담아왔다. 해질 무렵에는 멋진 낙조를 기대했지만 해가 구름 속으로 사라지는 바람에 낙조는 포기해야만 했다. 2012. 4. 1.
영종도에서 맞이한 일출 서해안에서 왠 일출일까하고 나도 처음엔 의아했지만 영종도에는 송도신도시를 배경으로 멋지게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구정연휴의 이른 아침에 다녀왔다. 서울에서 출발할 때는 몰랐는데 막상 해안에 도착하고 나니 매서운 바닷바람에 몸도 휘청거리고 얼굴이 떨어져 나가는 듯한 추위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송도신도시의 지평선 위로 여명이 밝아 오면서 주황색과 파란색의 그라데이션이 너무나 멋졌었는데 아쉽게도 일출 시점에는 구름에 가려 멋진 태양을 볼 수가 없었다. 영종도에서는 달리 몸을 녹이며 아침을 먹을 만한 곳을 알지 못해 인천의 경인고속도로 초입에 있는 맥도널드에서 따뜻한 커피와 함께 아침메뉴를 먹으며 몸을 녹이고 서울로 올라왔다. 2012.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