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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389

제6회 빛공해사진공모전 입선! 필룩스 조명박물관(http://www.lighting-museum.com)에서 주최한 제6회 빛공해사진공모전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 개의 사진을 응모하고 나서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다. 지난 주 핸드폰으로 수상작이 발표되었으니 확인해 보라는 문자가 도착해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입선에 선정되었다. 우수상이나 장려상 정도 되었으면 상금과 부상을 함께 주니 더 좋았겠지만 입선이라도 되어서 부상을 받을 수 있어서 기분은 좋았다. 수상작 발표에 작품명도 나와 있지만 아직 까지도 어떤 사진을 응모했는지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무래도 직접 가서 확인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이번 주 6월 5일에 조명박물관에서 직접 수상식을 진행한다고 꼭 참석해 달라는 문자도 받았다. 아무래도 부상을 받으려면 꼭 .. 2010. 5. 31.
PIXDIX 사진 이벤트 당첨! 지난 4월에 PIXDIX(http://www.pixdix.com)에서 개최한 '기차 타고 픽스딕스와 함께 떠나는 사진여행'이라는 사진응모 이벤트에 가벼운 마음으로 응모하고 한 동안 잊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이벤트 당첨 안내 메일이 와서 살펴보니 가작상에 당첨되었단다. 상품은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관람권(S석) 2매라 그리 거창하지는 않지만 일단 공짜라 기분은 좋았다. 앞으로도 종종 이런 사진 이벤트에 열심히 응모해봐야겠다. 2010. 5. 25.
조계사의 태극기등 점등식과 연등 인터넷 검색 중에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조계사에서 태극기등 점등식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화려한 연등도 찍을 수 있겠다 싶어 홀가분한 금요일 퇴근 후에 회사 동료들과 함께 다녀왔다. 날이 어두워지길 기다리느라 태극기등 점등식이 생각보다 1시간 정도 늦어졌는데 그 동안 조계사 안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진으로 담고 있었다. 8시가 거의 다 돼서 태극기등 점등식을 거행했는데 불이 들어오는 순간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화려한 모습에 입이 다물어지질 않았다. 항상 사진을 찍으면서 아쉬운 점이 바로 눈에 보이는 대로의 그 감동을 그대로 담을 수 없다는 것인데 이 날도 새삼 다시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비록 종교는 다르지만 절을 찾아와 정성스럽게 절하고 기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경건한.. 2010. 5. 17.
목동의 야경 퇴근 후 목동의 야경을 담기 위해 사내 동호회 직원과 함께 미리 물색 해두었던 장소로 가서 다른 회사의 사진 좋아하시는 분과 같이 만났다. 생각보다 출입도 자유롭고 옥상의 난간도 사진 찍는데 그다지 방해가 되지 않아서 좋았다. 날씨도 그리 나쁘지 않은 편이었는데 구름이 하나도 없어서 하늘이 좀 심심했다. 사진 찍으러 가기 전에는 늘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미리 시정거리와 미세먼지농도를 확인하는데 운량도 종종 같이 확인한다. 하늘에 구름이 좀 있어야 해가 질 때 석양이 구름에 반사되어 색이 좀 더 극적으로 나오는 편이라 구름이 있는 편이 좋은 것 같다. 여기서는 그냥 편하게 시간 보내면서 찍고 내려와서 밥 먹을 곳이 마땅치 않은 관계로 근처의 김밥집에서 라면과 김밥으로 저녁을 해결했다. 2010. 4. 21.
충정로에서 바라보는 야경 지난 주 서울의 시정거리가 30km에 달하는 무척 좋은 날 예전에 오르려다 실패했던 곳을 다시 도전했다. 오전만 해도 하늘이 맑았었는데 오후가 되니 시정거리가 조금 떨어지더니 하늘의 해도 사라지고 낮은 구름이 잔뜩 꼈었다. 하지만 워낙 날이 깨끗해서 포기하기는 아까웠다. 아침부터 목이 조금 칼칼한게 감기기운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무리를 해서 갔다. 지난 번 처럼 실패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옥상에 오르기까지 가슴이 두근거렸다. 다행히 무사히 오를 수 있었고 옥상문을 열고 헬리포트로 나가는 순간 펼쳐진 풍경이 너무나 멋졌다. 얼른 삼각대를 펴고 열심히 찍기 시작했는데 이날은 바람이 유난히 세게 불어 몸이 날아갈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여서 중간 중간 바람이 잠깐 멈춘 틈을 타서 찍어야만 했다. 날씨가 좋을.. 2010. 4. 19.
난지생태습지공원에서 바라보는 방화대교 지난 주 금요일 오후부터 안 좋아진 날씨 탓에 원래 목적지와는 다른 곳으로 촬영을 다녀왔다. 방화대교가 보이는 난지생태습지공원이었는데 이날 따라 황사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대고 날씨도 추워서 채 1시간도 못 찍고 왔다. 날씨도 구름이 잔득 끼어 있었는데 바람이 거세게 불기 시작하니 구름도 조금씩 걷히긴 했는데 바람이 너무 쎄게 부는 바람에 삼각대 마저 흔들려서 제대로 건진 사진이 별로 없다. 2010. 4. 6.
마포대교 날씨예보에 금요일 날씨가 맑다는 예보를 보고 아침에 출근할 때 카메라와 삼각대를 챙겨서 출근했다. 예보대로 아침에는 날씨가 참 맑고 좋았다. 하지만 퇴근시간이 다가올수록 하늘이 점점 시커멓게 변하더니 급기야는 빗방울도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그냥 집으로 가긴 뭐하고 뭐라도 찍고 가야할 것 같아서 같이 사진 찍으러 가기로 한 회사동료들과 상의한 끝에 회사앞에 있는 마포대교 밑에서 사진을 찍기로 했다. 하지만 막상 가보니 강변북로에 가려서 마포대교 밑을 찍기가 힘들었다. 여의도 쪽의 남쪽에서나 가능해 보였다. 고민고민하다가 날씨도 별로 안 좋고 어디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도 뭐해서 그냥 다리 밑에서 대충 찍다가 왔다. 다음부터는 날씨가 안 좋아질 것을 대비해서 백업 포인트도 미리 준비해 놔야겠다. 2010. 3. 28.
자양동 고층건물에서 본 서울의 야경 일요일 아침에 창 밖을 보니 전날의 엄청난 황사는 온데간데 없고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뭉게 뭉게 피어 있었다. 순간 사진 생각이 나서 하루종일 어디로 찍으러갈지 고민을 하다가 자양동 부근의 고층건물로 올라가서 찍기로 결정을 하고 저녁 무렵 장비를 챙겨서 지하철을 타고 갔다. 처음 올라가는 곳이라 주의를 하면서 예전에 들은 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제일 꼭대기층에 내려서 옥상으로 나가기 위한 출구를 찾기 위해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혹시나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포인트를 찾아다녔다. 다행히 옥상으로 나가는 문은 열려 있었고 마침내 자리를 잡고 찍을 수 있었다. 얼마되지 않아 문 열리는 소리가 나서 깜짝 놀라 뒤돌아 보니 같은 동호회분도 올라오셨다. 깜짝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엄청.. 2010. 3. 23.
게티이미지(Getty Images)에 내 사진을 등록하다... 예전부터 Getty Images(http://www.gettyimages.com)의 멋진 사진들을 보고 나도 그런 곳에 내가 찍은 사진을 등록해서 판매해보고 싶었는데 등록하는데 까지는 일단 성공했다. 사진생활을 하면서 블로그 이외에 Flickr에도 사진들을 많이 등록하는데 Flickr에 있는 Getty Images 관련 그룹을 통해서 10장의 사진을 심사 응모했었는데 그 중 9장에 대해서 등록 요청 이메일이 도착했다. 곧 바로 Getty Images에 계정을 만들고 계약서 작성해서 우편으로 보내고, 그 사이에 원본 사진 파일 등록해서 최종 심사를 기다렸다. 오늘 다시 접속해서 들어가보니 최종적으로 7장의 사진이 등록 완료되어 Getty Images에서 판매되고 있었다. 왠지 모르게 뿌듯한 마음... 2010. 3. 20.
다시 찾아간 덕수궁 지난 주 회사 동료들과 덕수궁 출사를 다녀왔다. 개인적으로 덕수궁은 두번째 촬영이지만 이번에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포인트 한 곳을 미리 개척해서 지난 번과는 좀 다른 구도로 찍을 수 있었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날씨가 유난히 흐리고 연무가 끼어있어 원하던 파란 매직은 볼 수 없었다. 옥상에서 조금 찍다가 입장권을 끊고 덕수궁으로 들어가 마저 찍었다. 지난 번과는 다른 구도를 찾아보려고 애를 썼지만 역부족이었다. 다음에 다시 오면 또 다른 구도로 찍을 수 있을까? 크게 보기 2010. 3. 15.
2009 베스트 포토 콜렉션 2009년 한 해 동안 찍은 사진 중 나름대로 마음에 드는 놈들만 골라봤다.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으로 그냥 내 눈에 보기 좋은 것으로만 고르다보니 다른 분들은 마음에 안 들 수도 있겠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찍는다고 싫어하는 산에도 올라가서 모기한테 뜯겨 가면서 찍기도 하고, 몰래 옥상 침투하고 등등.. 그래서 그런지 더욱 더 애착이 가는 사진들이다. 2010. 2. 28.
어린이과학동아에 사진이 실리다... 예전 과학동아에서 주최하는 이벤트에 사진을 응모했지만 별다른 결과 없이 그냥 '오늘의 베스트포토'(2009/11/09 - [잡담] - 오늘의 베스트 포토)에만 뽑힌 적이 있었는데 얼마전 과학동아의 편집자분께서 전화를 하셔서 내 사진을 '어린이과학동아'에 싣고 싶다고 하셔서 기쁜 마음에 흔쾌히 승낙을 했다. 몇 일전 편집자분께서 출판된 잡지를 보내려고 주소를 묻기 위해 다시 전화를 하신 후에 내심 잡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택배로 도착했다. 내 사진이 잡지에 실리기는 처음이라 기념하기 위해 사진 몇 장을 찍어 두었다. 2010. 2. 27.
월미산 유리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항 야경 회사 동료와 월미도에 출사를 다녀왔다. 월미도 가본지가 벌써 15년도 더 된 것 같은데 오랜만에 가보니 정말 천지가 개벽하듯이 엄청나게 변해 있었다. 월미도 일대를 관광할 수 있는 모노레일과 이민사 역사 발물관도 생기고 전에 없던 회전 관람차도 화려하게 밤을 빛내고 있었다. 월미도로 출사지를 정한 목적은 월미산 정상에 있는 유리전망대 위에서 인천항의 야경을 담기 위해서였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서울은 물론이고 인천 지역은 엄청나게 지독한 연무(Haze)로 온 도시가 안개 낀 듯이 뿌옇게 뒤덮여 있었다. 큰 마음 먹고 멀리까지 갔는데 좌절이었다. 그냥 다음 번에 날 좋을 때 다시 오기 위한 포인트 개척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시간이 없는 관계로 빨리 찍고 서울로 올라갈 생각에 일단 월미도에 도착해서 김밥.. 2010. 2. 25.
비빔밥(BiBimBap)에 또 사진이 게재되다... 지난 번 캐나다 오타와의 지역신문에 내 사진이 게재된 이후(2009/12/21 - [잡담] - 캐나다 오타와 지역신문 비빔밥(BiBimBap)에 사진을 게재하다) 편집자분께서 내 사진을 잘 봐주셨는지 또 요청이 있으셔서 사진을 보내드렸었는데 이번 8호 신문에 게재되어 편집자께서 원본 PDF 파일을 이메일로 보내주셨다. 이번에는 지난 번 보다 내 사진들이 더 많이 게재되어 있어 기분이 좋았다. 오른쪽 지면의 최상단 2개와 최하단 왼쪽 사진을 제외한 모든 사진이 내 사진들... 2010. 2. 22.
구로디지털단지 야경 출사 회사에서 사진 동호회를 결성하여 첫 출사를 다녀왔다. 처음이라 화려하고 진입이 힘든 곳 보다는 위험하지 않고 출입이 자유로운 곳으로 가기로 하여 구로디지털단지 쪽으로 출사지를 정했다. 그 동안은 거의 혼자서 사진 찍으러 많이 다녔는데 이젠 동호회가 생겨 회사 동료들과 재미있게 그리고 회사에서 경비 지원을 받아 맛있는 저녁도 먹어가면서 다닐 수 있어 좋다. 구로디지털단지는 업무 때문에 자주 왔다갔다 했었는데 야경을 찍으러 가기는 처음이었다. 옥상 정원까지 엘리베이터가 연결되어 있어 접근도 편리하고 더군다나 옥상에 커피자판기까지 있어 추운 겨울밤에 사진 찍기는 그만이었다. 하지만 내려다보는 야경은 생각보다 그다지 멋진 편은 아니었다. 차라리 머리 위로 낮게 착륙하는 비행기들을 찍고 싶었는데 가지고 있던 렌즈.. 2010. 2. 20.
동작대교 구름카페 전망대에서 본 야경 태국 출장을 다녀온 뒤로 오랜만에 사진을 찍기로 마음을 먹고 얼마전 신문에서 봤던 동작대교의 카페 전망대를 가보기로 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날씨가 무척이나 추웠는데 회사에서 나가기 전에 엄청나게 고민을 했다. 노을카페와 63빌딩 그리고 노을 지는 하늘을 같이 담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동작역에서 내려 구름카페 쪽으로 걸어 갔는데 생각 보다 접근성도 좋고 거리도 그리 멀지 않았다. 카페는 다리의 옆에 타워 처럼 세워져 있었는데 엘리베이터를 통해서 한강공원과 연결되어 있었다. 날이 풀리면 한강공원 놀러 나온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 같아 보였다. 일단은 사진 찍을 준비를 하기 위해 카페의 제일 꼭대기 층인 전망대로 올라 갔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런지 한 사람도 없었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이날 체감온도.. 2010. 2. 4.
빛내림 지난 금요일 퇴근 후에 사진 좀 찍을 요량으로 카메라를 들고 출근했다. 하지만 오후부터 날씨가 심상치 않더니 결국은 구름도 잔뜩 끼고 시정도 안좋아져서 결국은 포기해야만 했다. 더군다나 태국 출장에서 돌아온 뒤로 몸 상태가 별로 좋지 않더니 결국은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이래저래 상황이 도와주질 않아 일 끝나고 집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 창 밖이 갑자기 어두워져 밖을 보니 구름이 잔뜪 끼면서 빛내림이 생기고 있어 얼른 카메라를 들고 사무실 옥상으로 올라갔다. 그나마 찍은 한 장의 사진. 일반사진과 HDR 두 가지로 편집해 봤다. 2010. 1. 31.
태국 출장 - 수완나폼 공항 (Suwannaphum Airport) 태국 출장의 마지막 날 근무도 거의 7시가 넘어서 끝났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시간이 밤 10시 45분이었는데 호텔로 돌아가서 짐 찾고 밥 먹고 공항으로 가려면 조금 촉박하긴 했다. 호텔로 돌아와서 우선 수다 식당에 가서 태국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배부르게 먹고 호텔로 가서 짐을 찾아 택시를 탔다. 역시 마지막 까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태국의 택시 기사들... 미터기가 꺼져 있었다. 미터기 때문에 얘기했더니 공항까지 도로 통행료 모두 포함해서 값을 부르는 우리의 기사... 머리 속에서 간단히 계산을 해보니 태국에 도착해서 호텔로 올 때의 요금과 거의 비슷해서 더 이상 흥정하지 않고 그 가격에 가기로 했다. 태국을 너무 오랜만에 와서 바뀐 공항은 처음이었다. 도착할 때는 경황이 없어 자세히 보지 못했.. 2010.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