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다가 창 밖의 날씨를 보니 어디론가 사진을 찍으러 가고 싶어지게 하는 날씨였다. 얼른 John한테 연락을 해서 오랜만에 송도를 담기로 한다. 약속했던 동춘터널 위의 공원에서 만나서 억새를 배경으로 송도의 모습을 잠깐 찍다가 언덕 너머에 있는 협소한 포인트로 자리를 잡으러 갔다. 해가 지기를 기다리는 내내 그 협소한 공간에 꽤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역시 인터넷의 힘이다..
생각 만큼 날씨가 좋지 않고 헤이즈가 조금 껴서 원하는 그런 사진은 담지를 못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콧바람 쐬고 맛있는 햄버거를 먹고 돌아왔다.
'사진생활 > 야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담배수지공원에서 바라본 야경 (0) | 2021.04.18 |
---|---|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LED 장미 정원 (0) | 2021.04.18 |
은하수와 별이 쏟아지는 철원의 밤하늘 (3) | 2021.04.17 |
경복궁 하절기 야간개장의 야경 사진들 (0) | 2021.04.17 |
남산에서 만난 일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서울의 야경 (0) | 2021.04.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