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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찍은 첫 사진 윈도우 탐색기 가지고 폴더 여기저기 보면서 정리 하다가 약 3년 전에 우리 아들이 5살 때 처음 찍은 사진을 찾았다. 올림푸스 200만 화소 짜리 디카 가지고 찍은 것인데 남산공원에서 찍었다. 사진이 왠지 멋있어 보여서 함 올려봤다. 2005. 11. 29.
멋진 시계들... 언젠가 꼭 차고 싶은 시계들... 2005. 11. 27.
아파트속의 단풍 2005. 11. 27.
우리 아들... 창동 열린극장에서 공연한 '점프'를 보러 갔다가 매표소 옆 벤치에서... 무언가 사색에 잠긴 듯한 표정으로. 2005. 11. 27.
마포 용강동 골목 사진기 가지고 회사 갔다가 근처 골목에 오래된 집이 있어 함 찍어봤다.. 2005. 11. 25.
중국 북경 출장 사진 지난 10월에 장비 설치 때문에 중국 북경에 출장을 갔다 왔는데 애석하게도 디카를 가져가지 않아서 다른 분의 디카로 찍게 되었다. 거기다가 내가 직접 찍은 사진이 별로 없어서 그냥 사진 찍은것에만 의의를 둔다. 우선 북경 장안대로변에 새롭게 건설된 북경 LG트윈타워의 모습 도착 첫날 저녁을 먹은 평양 옥류관에서 공연 중인 동무언니들.. 주문한 음식을 사진 찍어서 올리는 센스! 음식 제목은 기억이 안난다. 아마 해삼으로 만들었던것 같은데... 저녁 다 먹고 옥류관 정문 앞에서 기념샷.. 우리 테이블 서빙을 담당했던 동무언니와 함께... 북경오리 음식점에서 오리를 발라주는 주방장 아저씨...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다. 저녁 때 왕푸징 거리에 나와서 구경하다가... 우리니라의 명동쯤에 해당되는 곳이다. 왕푸징거.. 2005. 11. 23.
응봉산 야경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응봉산 야경을 찍기 위해 일요일 본가 갔다 오면서 잠깐 들려 올라갔다. 살벌하게 가파른 언덕길을 차타고 올라가면서 생각했다 '걸어왔으면 고생 좀 했겠는데..' 정상에 올라가니 강남의 야경이 한눈에 탁 들어온다.. 350D 사서 처음 찍는 제대로된 야경이다. 기념으로 남들 처럼 파노라마 한 번 만들어봤다. 멋지지 않은가! 만들고 나서 혼자 감탄해서 계속 들여다 봤다. 심심하니까 몇장 더... 2005. 11. 20.
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야간 작업 스케즐이 잡혔다. 앗싸~ 영종대교 야경도 찍고, 공항 야경도 찍고, 교통센터 실내 사진도 찍고 하면서 혼자 꿈에 부풀어 공항고속도로를 달려갔다. 영종대교 기념관으로 진입해서 영종대교를 바라보니 조명도 부실하고 생각보다 야경이 별로다. 에이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조금만 찍고 가야지~ 삼각대 챙겨서 준비하고 있는데 다리조명이 팍~팍~팍~ 전부 꺼진다. 이럴수가~ 그래서 아래 보는 것 같은 초라한 야경 사진이 탄생... 할 수 없이 대강 찍고 삼각대 챙겨서 철수~ 이제 또 열심히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공항이나 관제탑의 전체적인 야경을 잡으려고 갓길 쪽으로 붙어서 열심히 보면서 가는데 구도도 안나오고 너무 멀다.. 그러다 보니 그냥 주차장에 도착했다. 에이~ 그냥 교통센터 들어가서 구조물.. 2005. 11. 17.
부러운 사진 어느 분의 홈피에서 가져온 사진이다. 나도 이런 멋진 사진이 찍고 싶다... 2005. 11. 12.
예맨 출장 사진 라오스에 이어 오늘은 작년 예맨 출장 중에 찍은 사진들이다. 예맨은 저 멀리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 밑에 있는 이슬람국가이다. 여기도 예전에 우리나라 처럼 남예맨, 북예맨으로 갈리어 많은 내전을 치룬 나라다. 거기다 사우디 처럼 기름도 많으면 좋지만 기름도 없어서 그다지 경제상태가 좋지 않다.. 그래도 재미있는 출장이었다. 손으로 음식도 먹고 시장도 돌아다니면서 구경도 하고.. 예맨의 수도인 사나(Sana'a) 시내의 사무실에서 내려다본 시가지 전경이다. 시내의 사람들... 전통복장을 입은 남자는 장식으로 '잠비아'라는 단검을 허리에 차고 다닌다.시장인 수크에 가면 이 잠비아를 파는 상점이 즐비한데 가격도 2만원부터 250만원까지 천차만별이다. 멀리 검은 차도르를 입은 여자 둘이 보인다. 이슬람국가 중에서.. 2005. 11. 11.
라오스 출장 사진 지금 부터 거의 2년 전 라오스 출장을 다녀왔다.. 라오스의 풍경과 사람들의 인상이 좋았다.. 순박하다고나 할까.. 좀 늦은 감이 있지만 계속 미루어 두면 언제 포스팅 할지 몰라 생각 난 김에... 라오스는 태국의 북쪽, 동쪽으로는 베트남과 메콩강을 국경으로 하여 위치하고 있다.. 수도는 비엔티엔이다.. 옛날에 프랑스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관공서들은 간판이 불어로도 표기 되어 있다. 처음 도착해서 느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였다. 높은 건물도 없고, 도로 부실하고, 신호등도 별로 없다. 자전거와 오토바이는 많다.. 라오스를 다니면서 그나마 좀 유명거나 인상 깊었던 곳의 사진을 간단한 설명과 함께 올리겠다. 자동차를 타고 가면서 라오스 최대의 시장 모닝마켓의 사진을 찍었다. 우리나라로 치면 남대문.. 2005. 11. 9.
심심해서 베란다에서 한 컷 사진기 가지고 조무락 조무락 만지다가 삼각대 들고 베란다 나가서 집앞 길 한 컷... 2005. 11. 7.
이젠 가을이다... 여름이 지나더니 어느 덧 가을이다.. 한 것도 없이.. 돈도 없는데.. 나이만 먹고.. 2005. 11. 7.
1994년도 심해저 탐사 사진 1994년에도 심해저 탐사를 또 갔다. 어쩔 수 없이 간게 아니라 수업까지 빼먹으면서 일부러 갔다. 이 때가 대학 4학년 때였는데 수업 빼먹느라 교수님들 다 찾아다니면서 양해를 구하고 해서 겨우 갈 수 있었다. 대신 성적은 형편없이 나왔지만.. 그리고 귀국할 때 양주도 몇병 사와야했다.. 이때도 배가 하와이에서 출발해서 덕분에 하와이를 원없이 구경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하와이는 다시 가고 싶다. 이때는 한국해양연구소의 탐사선인 온누리호를 타고 갔다. 예전의 러시아 배보다는 작아서 흔들림이 좀 더 심했지만 그것이 밥 먹는데 걸림돌은 되지 않았다. 온누리호의 갑판에서 해적 스타일로... 후배 재석과 함께. 2년 동안 같은 배를 탔던 가장 절친한 후배... 지금은 잘 나가는 다이빙강사 겸 다이빙샾의 사장이 .. 2005. 10. 13.
1993년도 심해저 탐사 사진 5편 배를 타고 항해하다 보면 제한된 작은 공간에 갇혀 생활하기 때문에 신경이 예민해진다. 때떄로 다른 사람과 안 좋은 일도 많이 발생하게 된다. 최대한 남을 생각하면서 지내야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석양을 배경으로... 왼쪽 두사람은 한국자원연구소 소속이다.. 나를 포함한 오른쪽 세명은 한국해양연구소(현재는 한국해양연구원) 소속이고 세명 중 가운데 계신 분은 현재 한국해양연구원에서 근무중이신 정회수 박사님이다. 개인적으로 연구소생활, 선상생활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분이다. 해저카메라 위에 거만하게 폼 잡고 앉아서... 해수시료채취기를 바다에 투하전에 열심히 세팅하고 있는 모습.. 왼쪽에 키큰 러시아 아저씨는 이름이 블라디미르.. 나이가 50이 넘었고 손녀딸도 있다고... 100번째 station의 탐사를 기.. 2005. 8. 12.
1993년도 심해저 탐사 사진 4편 2일간의 관광을 끝내고 드디어 출항하는 날이다. 앞으로 2달 동안 보지 못할 육지를 기념하여... 하와이 호놀루루 항구를 출항하면서... 저 뒤 쌍둥이 건물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 부서지는 파도를 쳐다보면서 착잡한 마음으로... 상어를 한마리 잡았다... 바다에 널린게 상어다. 얼은고기 녹인 핏물 한 바께스만 뿌리면 바글바글 모여드는 상어들... 바당에 빠질까 겁난다. 또 다른 미끼가 되어 주고 있는 상어군... 선실에서 한 컷... 쌓아놓은 Evian 생수와 Mixed Nuts 그리고 기타 여러 음료수들이 보인다.. 배에서는 식수를 탱크에 실어가기 때문에 맛이 별로 없다. 그래서 개인비용으로 필요한 만큼 신청을 해서 생수를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심심하기 때문에 주전부리도 충분히 준비하는 것.. 2005. 8. 12.
1993년도 심해저 탐사 사진 3편 2편에 이어 3편.. 선상생활에서 가장 무서울 때는 날씨가 안 좋을 때이다. 파도가 영화에서나 보던 것 같이 크게 일고 배는 놀이동산의 바이킹 처럼 오르락 내리락 한다. 특히 잠자다가 그러면 몸이 침대에서 붕 뜨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그래도 선상생활은 재미있어서 지금도 생각이 날 정도다.. 폴리네시안 민속센터에서... 단체사진 알로하~ 똇목위에서 민속공연 엘비스 프레슬리가 주연했던 영화 '블루 하외이'의 한장면에서 앉았던 곳에서 나도... 원시적으로 불 피우는 것을 시범 보이는 아저씨... 진주만 앞에서 하아외 시내 야경 2005. 7. 7.
1993년도 심해저 탐사 사진 2편 1편에 이어 2편 올라갑니다. 배 타고 탐사 다니면 밥은 참 잘 먹게 되는데, 거기다가 멀미하는 사람들 식당에 안 오기 때문에 음식이 남아돈다. 그래서 두달 정도 타고 나면 보통 4~5Kg 정도 살이 쪄서 내린다. 물론 멀미하는 사람은 그 반대지만... 밥도 많이 먹지만 일과가 너무 무료하기 때문에 담배도 많이 피게 된다. 배에서 할 수 있는 오락거리들은 조금 제한이 있는데 독서나 바둑 같이 한 곳에 오래 집중하는 것은 멀미가 나서 오래 할 수가 없다. 그래서 보통 카드, 화투, 술 그리고 비디오 시청(대사 외울 정도로...)에 많은 시간을 보낸다. 내 기억에는 공항에 도착해서 찍은 것 같다. 역시 호놀루루 공항 앞에서 지금은 유명인이 된 후배 박재석군과 함께... 앞으로 2달을 생활하게 될 숙소를 배정.. 2005.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