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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이슬람사원 토요일에 가족과 함께 이태원으로 지하철을 타고 나들이 다녀왔다. 나들이라고 할 것 까지는 없고 이태원에 있는 이슬람사원이 보고 싶어 다녀왔다. 사원을 구경하고 '파라오'라고 하는 이집트 음식점에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추억의 음식인 쿠스쿠스 외에 팔라펠, 치킨 케밥을 먹었다. 이슬람 사원과 주위에 있는 아랍인들을 보니 옛생각이 많이 났다. 이태원거리를 구경하기 위해 골목을 내려가다가가 외국식료품점에서 쿠스쿠스 재료와 데이트(대추야자열매)도 사가지고 왔다. 여렸을 때 정말 많이 먹던 음식인데 한국 온 이후로 자주 먹지 못해 많이 생각난다. 이제는 재료 파는데를 알았으니 자주 해먹을 수 있겠지... 2006. 2. 26.
대관령삼양목장 오래간만에 가족들과 나들이를 다녀왔다. 원래 계획은 횡성에 있는 참숯가마였는데 도착해서 보니 아이는 너무 뜨거워서 들어가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참숯가마에 구워주는 삼겹살이라도 먹고 갈 참에 봤더니 가격이 너무 비싸다. 고기만 구워주는데 1근에 1만원이라니... 밥도 안주고 반찬도 없다. 속았다..-_- 목적지를 바꾸기로 하고 일단 나와서 횡성 시내로 들어갔다. 거기서 장인어른이 아시는 쌈밥집에 가서 정말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다. 아까 그 삼겹살 먹었으면 정말이지...화난다. 밥을 먹고 목적지를 정했다. 바로 횡계에 있는 대관령삼양목장이다.. 국도에서 나와서 고속도로를 타고 다시 횡계에서 빠져나와 비포장길을 열심히 달려 도착했다. 정말 시원했다. 경치도 좋고... 2006. 2. 25.
강원도 회사에서 Workshop 갔다가 점심을 먹은 강릉 경포대의 횟집 앞에서 겨울바다를 핸드폰 사진으로 찍었다. 마지막 사진은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의 9층 석탑...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아 많이 아쉬웠던 Workshop.. 2006. 2. 4.
아버지를 기억하며... 아버지가 안 계신 첫 구정이다... 왠지 쓸쓸한 설날 아버지를 모신 소망동산에서... 2006. 1. 30.
쓸쓸함 설 준비 땜에 본가에 갔다가 심심해서 마당에서 사진을 찍었다. 아버지가 생전에 즐겨타시던 자전거... 지금은 주인이 없어 먼지만 뿌옇게 쌓여서 마당 구석에 세워져 있다. 왠지 마음이 쓸쓸하다. 아버지도 보고 싶고... 2006. 1. 30.
오늘의 특별메뉴 퇴근 후 집에 들어오면서 문을 여니 아주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했다. 음.. 오늘의 메뉴는 범상치 않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의 메뉴는 양식이다. 그것도 TGIF에나 가야 먹을 수 있는 '잭 다니엘 글레이즈 립'이다. 얼른 옷을 갈아입고 디카를 꺼내 들고 식탁으로 가서 오늘의 요리를 촬영해 보았다. 아래의 사진이 바로 잭 다니엘 글레이즈 립이다. 색깔이 다소 진하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다. 오늘 음식물 쓰레기는 뼈다귀만 남았다.^^ 오늘의 요리를 만드느라 수고해주신 마눌님 잘 먹었습니다! 2006. 1. 17.
48시간 인터넷 두절... 답답함 4시가 다 되어가는 토요일 오후 갑자기 인터넷이 멎어버렸다. DHCP로 IP를 다시 받으려해도 되지 않고 모뎀의 회선 상태를 알리는 LED는 깜빡깜빡 거리면서 링크가 떨어졌다. 하나로에 전화를 했더니 주말이라 장애처리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월요일 오후 2시나 되어야 장애처리하러 올 수 있다고 한다. 더 이상 할 얘기도 없어서 전화를 끊었다. 토요일은 오후는 그렇게 답답하게 지나가고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얼른 PC를 켰다. 역시나 안된다. 내가 해볼수 있는 거는 다 해봤다. 랜카드도 바꿔보고 별의별 삽질을 다 했다. 역시 부질 없는 짓이었다. 조금 전에 와이프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아파트 단지내의 장비가 잘못되어서 그렇다고 연락이 왔단다. 내가 통화했을 때는 내 모뎀까지 가는 신호가 아무 이상 없다고 그.. 2006. 1. 16.
탕수육과 새싹비빔밥 오늘 먹은 저녁 메뉴이다. 우리 마눌님이 차려준 탕수육과 새싹비빔밥 사진... 너무 맛있게 먹었다. 난 다이어트는 힘들것 같다. 이렇게 맛있게 요리해주는 마눌님 땜에...^^ 2006. 1. 11.
루미나리에 와이프와 데이트 하면서 찍은 루미나리에 사진 몇장.. 춥고 사람도 많아서 대강 대강 찍고 왔다. 청계천광장의 루미나리에. 앞쪽 정면에서 찍은 사진이 없다. 솔직히 말해서 몰랐다. 이쪽이 정면인줄 알고 진짜 면 쪽은 가보지도 않았다. 2006. 1. 3.
루미나리에와 함께한 오랜만의 데이트 간만에 시내에서 와이프하고 만나서 와이프가 좋아하는 초밥을 먹고 루미나리에 구경을 갔다. 정말 오래간만의 데이트이다. 롯데백화점 앞의 조명도 구경하고 시청 앞을 들려서 잠깐 구경하고 마지막으로 청계천의 루미나리에를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롯데백화점 앞 조명을 배경으로 찍은 몇장의 사진들 얼어붙은 몸을 녹이기 위해 을지로에서 들어간 수타벅수에서 몇장.. 2006. 1. 3.
맛있는 스테이크... 오늘 점심 il parco라는 이태리식당에서 먹은 스테이크. 벌써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2005. 12. 18.
식당에서... 조카 백일에 초대 받아서 il parco 라는 이태리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오늘도 역시 우리 아들은 빵을 제일 잘 먹는다. 그리고 식사 후의 핸드폰 게임 한판... 2005. 12. 18.
남산의 야경 오늘은 남산의 서울타워가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개장하는 날이다. 간만에 또 야경을 찍으러 가기 위해 카메라, 삼각대 챙겨서 출근했다. 영하의 추위에 이게 뭐하는 짓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재미있다. 퇴근 시간이 되어 버스를 타고 숭례문 앞에서 내렸다. 왜냐하면 남산에 올라가기 전에 숭례문의 야경도 찍기 위해서이다. 앗! 그런데 숭례문은 아직까지 공사가 덜 끝났다. 한참을 어떻게 다른 구도로 찍을 수 없을까 고심을 하다가 답이 안 나와서 그냥 남산을 향해 발걸음을 돌렸다. 남산도서관을 지나 식물원 근처에서 서울타워가 보인다. 정말 멋지게 변신했다. 조명이 시시각각 알록달록 변한다. 혼자서 감탄을 하고 삼각대를 꺼내 찍기 시작했다. 사진 몇 장 찍다가 다시 남산으로 걸어올라가기 시작했다. 처음 계획으로는 충.. 2005. 12. 10.
첫눈 처가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엄청난 첫눈이 내렸다. 집앞에서 첫눈을 맞으며 놀고 있는 아들... 아직 내공이 많이 부족해 사진이 좀 흔들렸다. 2005. 12. 4.
서울 시내의 크리스마스 맞이 준비... 청계천 야경 찍으러 걸어가면서 롯데백화점 앞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실제보다 안 예쁘게 나왔다. 함 가볼만하다... 특히 연인들은 필수... 2005. 12. 3.
청계천 야경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야경을 찍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들고 밖에서 벌벌 떨다 들어왔다. 오늘은 청계천 야경을 찍기 위해 아침부터 회사에 카메라와 삼각대를 메고 출근했다. 청계천에 나가기 전에 회사 옆 분식집에서 라면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갔다. 연말연시의 서울 시내의 모습을 감상하기 위해 일부러 남대문시장에서 내려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청계천까지 걸어갔다. 가는 도중에 롯데백화점 앞에서 예쁘게 꾸며놓은 크리스마스 장식들도 사진에 담았다. 여기저기 연인들 끼리 사진들을 찍고 난리 났다. 나는 혼자서 뻘쭘하게 몇 컷 찍다가 청계천 사진 찌기도 전에 지칠까봐 얼른 가던 길을 계속 갔다. 오늘은 어제에 비해 날씨가 절라리 춥다. 빠른 걸음으로 걸어다 땀이 안 난다. 이게 .. 2005. 12. 2.
청담대교 야경 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청담대교 야경을 찍었다. 퇴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밥부터 먹고 카메라하고 삼각대 얼른 챙겨서 지하철을 타러 갔다. 지하철 타고 가면서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친구한테 전화해서 같이 가자고 꼬셔 봤지만 넘어오지 않았다. 할 수 없이 심심하게 지하철을 타고 뚝섬유원지역에서 내려서 고수부지로 내려갔다. 그런데 날씨가 동네하고 좀 틀리다. 바람도 많이 불고 엄청 춥다. 아무래도 날을 잘못 잡은 것 같다. 하긴 오늘 비까지 왔었는데...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열심히 찍고 가야지 하면서 열심히 찍어댔다. 한참을 찍다보니 벌써 2시간이 지났다. 콧물이 줄줄 흐른다. 손가락은 잘 안 구부러지고... 안되겠다. 이제 집에 가야지하고 카메라 챙겨넣고 삼각대 접고 다시 지하철 타러 걸어가는데 다리가 뻣뻣하.. 2005. 12. 2.
옥수수 3년전 캐논에서 나온 Powershot S45 사서 열심히 찍고 다녔다. 그 당시 민속촌에서 찍었던 사진인데 색감이 맘에 들어서... 2005.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