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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길을 걷다 우연히 눈에 띈 담장의 패턴이 특이해서 흑백으로 변환 해봤다. 2021. 7. 25.
강원도 동해시의 냉면 맛집 '냉면권가(冷麵權家)' 몇년 전 강원도 도계 부근의 무건리이끼계곡으로 출사를 다녀오면서 도계읍내에서 우연히 들린 뚱보냉면의 맛을 잊지 못하고 나중에 다시 찾아 갔지만 이미 없어진 뒤였다.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발길을 돌렸던 기억이 있는데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강원도 동해시로 놀러 가면서 들렸던 곳이 바로 '냉면권가(冷麵權家)'이다. 식당에 들어가 냉면을 맛보는 순간 너무나도 익숙한 맛이어서 그 곳 주인장과 얘기를 나눠보니 바로 도계에 있던 '뚱보냉면'이 동해시로 이전해 와서 '냉면권가'로 바뀐 것이었다. 그 이후부터는 단골이 되어 강원도 동해안으로 갈 때면 항상 들리게 되었고, 일부러 여행코스도 냉면권가를 들려서 가도록 계획할 정도가 되었다. 냉면권가의 메뉴는 물냉면은 평양냉면 그리고 비빔냉명은 함흥냉면 식으로 준비가 되.. 2021. 7. 24.
Seiko Prospex SRP777 시계 베젤과 야광 베젤 인서트로 교체하기 컬렉션 중의 하나인 Seiko Prospex SRP777의 베젤이 왠지 좀 밋밋해 보여서 해외에 있는 여러 Seiko Mod 사이트(NamokiMODS, DLW 등)를 둘러 보다가 코인 형태의 베젤과 야광 인덱스가 음각되어 있는 세라믹 베젤 인서트를 주문하여 교체를 진행하였다. 베젤의 교체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은데 유투브의 강좌를 몇 개 보고 참고하여 진행하였다. 교체를 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은 기존 베젤을 다시 사용할 계획이라면 도구를 이요하여 제거할 때 상처가 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표면이 금속으로 약간 미끄럽기 떄문에 시계 케이스와 베젤 사이에 도구가 정확하게 들어가지 않으면 힘들 주는 순간 미끄러지면 스크래치가 날 확률이 높다. 직접 작업을 해 본 결과 기존 컬렉션에 싫증이 날 때 큰 돈 들.. 2021. 7. 24.
Deep Blue Daynight MIL T100 Tritium 시계 리뷰 2007년에 설립된 딥 블루는 뉴욕에 본사를 둔 회사이지만, 전 세계에서 부품을 공급받아 매우 기능적인 전문 다이브 시계를 제작한다. 이 회사는 파일럿 시계나 드레스 시계로 다양화하는 대신 전문성을 찾아 자신이 잘하는 것을 고수하고 있는 다이브 시계만 판매한다. 그들은 특정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그곳에서 명성을 쌓고 있다. 지금 바로 리뷰하는 시계인 Deep Blue Daynight Mil T100은 최대 500m 깊이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고 테스트 되었다. 이 시계는 케이스 뒷면에 정밀 다이버(Precision Diver)라는 문구 새겨져 있으며, 확실히 작업에 적합한 것으로 보이며 주로 생사의 순간에 중요할 정도로 튼튼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시계가 제공하는 가성비는 단지 다이빙 시계를 좋아하.. 2021. 7. 24.
Oris Aquis Date 시계 리뷰 항상 이제 더 이상 시계를 사지 않고 다짐을 하지만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홀린 듯 쇼핑몰에서 주문을 하게 된다. 그렇게 구매하게 된 시계는 중저가 다이버 시계 중에서 많은 인기 얻고 있는 레퍼런스 번호 01 733 7730 4154-07 8 24 05PEB의 Oris Aquis Date 43.5mm 크기에 블랙 다이얼과 블랙 세라믹 베젤이 적용된 모델이다. CASE Aquis, 43.50 mm, 1.713 inches, Stainless steel MATERIAL Multi-piece stainless steel case, ceramic minutes scale top ring SIZE 43.50 mm, 1.713 inches TOP GLASS Sapphire, domed on both sides, a.. 2021. 7. 24.
강릉의 추억 - 6편 강릉에서의 생활도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일과가 끝난 후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인터넷쇼핑을 통해 저렴한 낚시대 세트를 주문한다. 서울로 올라오기 전까지 물고기를 단 한마리도 잡진 못했지만 일과 끝난 후 김밥 한 줄 먹고 바닷가에서 낚시를 하면 보낸 시간은 나름 재미있었다. 2021. 7. 23.
강릉의 추억 - 5편 원룸 생활을 시작한지 어느 덧 한달이 넘어가면서 일상생활에 요령과 여유도 생기면서 일상의 아름다운 풍경을 스마트폰으로 꾸준히 담고 다녔다. 일과 후나 휴일에는 강릉의 맛집과 경치가 아름다운 곳을 찾아 구석구석을 다니는 재미도 있었다. 평소 같으면 일부러 시간 내고 돈 들여서 와야 하는 곳이니 강릉에 머물 때 최대한 많은 곳을 다니려고 했다. 출퇴근 때 자주 지나다니던 대도후부의 풍경. 백일홍이라고도 불리우는 배롱나무가 예쁘게 피어 있었다. 퇴근 후 주문진까지 가서 생선구이를 먹고 파도가 몰아치는 바닷가 앞에서 잠깐 담았다. 커피가 맛있기로 유명한 '박이추 커피공장'에서 커피 한 잔하고... 강문해변에 있는 오리카페에서 바라본 풍경 원룸 근처의 남대천 주변의 야경 강릉에서 좀 더 아래쪽에 있는 동해시의 어.. 2021. 7. 23.
강릉의 추억 - 4편 원룸 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장 귀찮았던 것은 매 끼니를 직접 챙겨 먹는 것이었다. 모텔 생활 때는 주로 매식으로 해결하기 때문에 귀찮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점심을 제외한 대부분의 끼니는 직접 해결을 하게 되니 뭘 먹을지 고민부터 먹고 나서 음식물찌거기 처리와 설겆이가 가장 큰일이었다. 아침식사는 원래 빵을 먹으니 크게 손이 가진 않고 다만 설겆이만 문제였고 저녁식사는 대부분은 마른반찬과 햇반 그리고 간편식으로 해결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혼자 생활하는데도 불구하고 분리수거 쓰레기가 꽤 많이 배출되었다. 강릉에서 원룸 생활을 하면서 끼니 때 마다 찍어 두었던 사진들이다. 아침식사 저녁식사 2021. 7. 23.
스마트폰으로 담은 당현천 소경 코로나의 확산세에 따라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다시 재택근무로 전환되었다. 작년에 처음 코로나가 폭발적으로 번져 나갈 때에도 재택근무를 했었는데, 워낙 집에만 있고 움직임이 적어지다 보니 몸무게가 대책 없이 늘어나서 나중에 감량하는데에 애를 먹었던 기억 때문에 이번에는 비록 재택근무지만 평소 출근하는 시간과 동일하게 기상해서 동네에 있는 당현천을 대략 8천보(삼성헬스 기준으로 대약 6.8킬로 정도로 측정됨) 빠른 걸음으로 걷고 나서 하루 업무를 시작했다. 그렇게 아침부터 땀을 쫙 빼고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하루를 시작하니 살도 찌지 않고 하루종일 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컨디션이 한결 좋았다. 게다가 아침 일찍 걸으면서 그동안 출퇴근 때문에 평소에는 보지 못하던 여러 아름다운 풍경도 핸드폰으로 담을 수 있.. 2021. 7. 23.
서울로7017 야경 서울역 앞의 고가도로가 철거되고 서울로7017로 재탄생된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야경 출사를 다녀왔다. 벌써 몇년이 지난 창고작이라 현재의 모습과는 조금 다를 수도 있다. 후작업 하면서 파란색의 조명이 조금 과하게 진하게 나온 것 같다. 2021. 7. 23.
망향비빔국수 본점 요즘 같은 무더위에 딱 알맞은 메뉴인 비빔국수가 맛있는 망향비빔국수. 영화 '강철비'의 한 장면에서 정우성과 곽도원이 함께 국수 먹는 장면을 보고 너무나 먹고 싶어져서 실제 장소를 찾아보니 망향비빔국수 본점이었다. 워낙 국수를 좋아하는 면식범인 나는 얼른 망향비빔국수 본점까지 1시간 넘게 운전해서 찾아가게 되었고 그 맛을 잊지 못해 아직까지도 종종 방문하고 있다. 특히 비빔국수를 먹고 나서 얼얼해진 혀를 달래기 위해 디저트로 먹는 시원 달콤한 탕후르의 맛은 일품이다. 2018년 3월 23일 방문사진 2018년 3월 28일 방문사진 2019년 3월 9일 방문사진 2019년 5월 18일 방문사진 2020년 10월 18일 방문사진 2021. 7. 23.
추억의 수초어항 한때 해수어항과 수초어항에 빠져서 많은 시간과 정성 그리고 돈까지 들였지만 이끼 폭탄에 시달리고 물고기들이 자꾸만 어항 밖으로 점프해서 사망하는 등 생각만큼 결과가 좋지 않아서 전부 접고 팔아버렸다.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서 짬짬이 핸드폰으로 찍어둔 어항의 사진들인데 시간 순으로 정렬되어 있어서 수초가 점점 무성히 자라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2021. 7. 23.
강릉의 추억 - 3편 강릉의 모텔 생활이 익숙해져 갈 무렵 여름휴가 성수기가 가까워져 오던 어느 날, 일과를 마치고 모텔로 돌아오는 나를 프런트에서 인사를 하며 맞이하다가 충격적인 얘기를 전달해 준다. 7월 성수기가 되면 하루 숙박료를 20만원으로 올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일주일에 5일, 그렇게 한달을 계산하면 숙박료가 4백만원인 셈이다. 회사에 이런 사실을 알리고 나니 바로 일하는 곳 근처에 신축 원룸을 잡아준다. 그렇게 강릉의 원룸생활이 시작 되었다. 원룸은 주방과 방이 분리되어 있고, 별도로 발코니가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혼자서 생활하기에는 공간이 충분히 넓었다. 몇 가지 짐을 가지고 내려와 원룸 생활을 시작하면서 생긴 큰 변화는 바로 식사와 빨래이다. 모텔 생활을 할 때에는 아침은 모텔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먹고 나.. 2021. 7. 22.
2017 National Awards 3rd Place -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2017년도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National Awards에서 3등을 차지 했었던 강원도 인제에서 찍은 사진. National Awards는 66개 국가의 현지 사진가들이 찍은 최고의 단일 사진을 시상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국제 소포로 도착한 수상 트로피. 열어서 사진만 찍어두고 가보로 보관 중이다. 소니코리아에서 보내준 부상. 이 당시에 소니 A6000을 보유하고 있어서 24mm F1.8 렌즈로 선택하여 받았다. 2021. 7. 22.
태백 밤하늘의 은하수와 바람의 언덕 일출 몇 년 전 지인과 함께 태백 출사 때 담아온 사진들이 이제서야 빛을 보게 되었다. 일 때문에 여유가 없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출사도 자주, 아니 거의 가지 않게 되고 그동안 출사 때 찍은 사진 포스팅 위주로 업로드 하던 블로그도 방치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최근 들어 블로그 포스팅을 다시 시작하면서 태백에서 찍은 사진을 정리하게 되었는데 비록 장비는 없지만 은하수 출사는 다시 한 번 해보고 싶어진다. 인적 없는 태백의 한보탄광에서 밤을 지새면서 은하수, 유성, 별궤적 등 다양하게 담았는데 공해와 광해도 비교적 적고 하늘이 맑아서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 밤샘 촬영이 끝나고 일타이피를 위해 매봉산 바람의 언덕으로 이동하여 풍력발전단지에서 일출도 같이 담고 올라왔다. 2021. 7. 22.
Prison Break 공원 배수구 안에 피어 있는 한 포기 민들레가 힘겹게 탈옥을 시도하고 있다... 2021. 7. 22.
강릉의 추억 - 2편 역시 또 대도호부의 사진이다. 현재는 도서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대도호부 주변을 지나다니면서 보이는 사계절의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이 항상 아름다웠던 기억이 난다. 이번 편은 여름의 대도호부 모습이다. 2021. 7. 22.
강릉의 추억 - 1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준비를 위해 강릉을 수시로 출장 다니던 때에 찍었던 여러 핸드폰 사진들을 추억을 소환하기 위해 여러 편에 걸쳐 블로그에 저장하려고 한다. 대부분은 조직위원회 사무실이 있던 강릉의 대도호부 주변의 사진들이 많은 것 같다. 2021.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