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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8

[DMC-LX5] 미국 출장 연례행사인 미국 출장의 빡빡한 일정을 잘 아는지라 주력 카메라는 집에 놔두고 가볍게 세컨 카메라인 파나소닉의 DMC-LX5 하나만 달랑 들고 다녀왔다. 역시나 카메라 찍을 시간도 거의 없어서 집에 와서 내용을 확인해보니 인천공항-호텔-LA공항-오스틴공항 이것이 전부였다. 외국에 나가서 이렇게 사진 못 찍어보기는 처음이다...역시 큰 카메라 가져갔으면 고생만 했을 것이다... 2012. 10. 14.
[미국 출장] 인천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오스틴까지... 이번 출장은 일정이 너무 빡빡한 관계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할 것 같아 처음부터 부피가 큰 DSLR 대신에 휴대가 간편한 미러리스 카메라인 소니 NEX-5를 가지고 다녀왔다. 원래 사용하던 DSLR 보다는 화질이나 선예도가 약간 떨어지긴 하지만 휴대성 만큼은 정말 백점만점이다. 인천공항에서부터 텍사스 오스틴까지 환승시간까지 합쳐서 전부 20시간 가까이 걸리는 장거리 비행이라 비행기 좌석에 앉아 있는 시간이 거의 고문에 가까웠지만 오랜만의 해외출장이라 내심 설레이기도 했었다. 게다가 기나긴 비행시간이 너무나 지겨워서 생각보다 사진을 많이 찍게 된 것 같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 동안 창밖의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뜨고 내리는 비행기를 보면서 많은 사진을 찍었다. 2011. 6. 18.
김포공항과 비행기들 얼마전 다녀온 김포공항에서 찍은 사진들.... 원래는 이륙하는 궤적을 담으려고 했는데 포인트 선정이 잘못돼서 궤적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다. 대신 여러 항공사의 비행기들이 이륙, 착륙하고 이동하는 모습을 담았다. 2011. 6. 14.
미국 출장 다녀오겠습니다..! 얼마만에 가는 미국인지 설레이기도 하지만 살인적인 빡빡한 일정 때문에 슬슬 겁이 나기도 한다.. 전세계에서 모이는 200명에 달하는 다른 나라의 직원들과 3일동안 영어로 대화해야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19시간에 달하는 비행시간...이래저래 편안하지 않은 여행이지만 어차피 다녀오는거 재미있게 다녀와야겠다.. 공항에서 기다리는 이 시간이 참 지루하기도 하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6. 6.
김포공항 비행기의 궤적 비행기의 궤적을 담기 위해 김포공항 활주로 남쪽에 있는 포인트를 알아내서 다녀왔다. 야간에 비행기가 착륙하는 모습을 장노출로 담게 되면 비행기의 불빛 때문에 궤적이 남게 되는데 예전부터 한 번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가 드디어 실천에 옮겼다. 궤적을 제대로 찍으려면 약 20~25초 정도 노출을 줘야 하는데 처음에는 날이 밝아서 조리개를 너무 조이는 바람에 궤적이 조금 얇게 나온 것 같다. 날이 조금씩 어두워 지면서 조리개를 개방하니 궤적이 조금 두껍게 나왔다. 비행기가 계속해서 착륙하지 않고 대략 15분 정도 간격으로 내리기 때문에 기회가 별로 많지 않았다. 특히 달려드는 모기떼들 때문에 구도 잡기가 힘들었다. 2010. 6. 6.
태국 출장 - 수완나폼 공항 (Suwannaphum Airport) 태국 출장의 마지막 날 근무도 거의 7시가 넘어서 끝났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시간이 밤 10시 45분이었는데 호텔로 돌아가서 짐 찾고 밥 먹고 공항으로 가려면 조금 촉박하긴 했다. 호텔로 돌아와서 우선 수다 식당에 가서 태국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배부르게 먹고 호텔로 가서 짐을 찾아 택시를 탔다. 역시 마지막 까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태국의 택시 기사들... 미터기가 꺼져 있었다. 미터기 때문에 얘기했더니 공항까지 도로 통행료 모두 포함해서 값을 부르는 우리의 기사... 머리 속에서 간단히 계산을 해보니 태국에 도착해서 호텔로 올 때의 요금과 거의 비슷해서 더 이상 흥정하지 않고 그 가격에 가기로 했다. 태국을 너무 오랜만에 와서 바뀐 공항은 처음이었다. 도착할 때는 경황이 없어 자세히 보지 못했.. 2010. 1. 29.
태국 출장 - 인천공항 출발부터 방콕 도착까지 갑작스레 일정이 잡힌 출장으로 오랜만에 다녀온 태국. 이번 방문이 벌써 5번째지만 방문할 때마다 매력이 느껴지는 나라이다. 5시간의 비행은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나처럼 덩치가 있는 사람에게는 고역이다. 자리가 너무 좁아 잠도 잘 오지 않고 그나마 잠들만 하면 이어폰 주고, 주스 주고, 밥 주고 그리고 면세품 판다고 한바탕 지나가고 하다보면 금방 내릴 시간이 된다. 비행기 창밖 풍경을 좀 찍기 위해 일부러 창가자리에 앉았는데 생각지도 않은 복병을 만났다. 바로 창문이 없는 창가자리였던 것이다. 덕분에 내 의자와 뒤쪽 창의 틈으로 렌즈를 꾸겨넣고 겨우 찍었다. 방콕 수쿰빗에 위치한 호텔의 객실 모습. 시내 중심가에 있고 바로 앞에 MRT(지하철)과 BTS(지상철)이 있어 교통이 편리했다. 호텔의 1,2.. 2010. 1. 25.
혹한의 몽골 여행기 - 첫째날 회사에서 시행하는 팀장급 이상 워크샵을 몽골에서 진행 했다. 어려운 경제여건이라 전직원이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행사의 목적도 약간의 극기 성격이 가미되어 엄청나게 추운 몽골에서 워크샵을 진행했다. 약 3시간의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으로 비행기 타고 가기는 별로 부담이 없었다. 공항에 내려서 짐 찾고 기다리고 있는 현지가이드를 만나서 차 타러 밖으로 나가는 순간 얼굴에 전해져오는 추위가 한국에서 맛보던 것하고 전혀 틀렸다. 엄청나게 추웠다. 떠나기 전에 한국에서 일기예보를 몇번 확인했었는데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타르가 항상 -28~-16℃ 정도 되었다. 실감이 가질 않았는데 막상 느껴보니 장난이 아니다. 앞으로 지내야할 5일 동안이 걱정될 뿐이었다. 4박 동안의 숙소는 처음 이틀은 울란바타르 인근의 유목민.. 2009.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