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진도2 잠진도 선착장에서 맞이한 일출 지난 1월1일에 원래 이 곳에서 일출을 담을 계획이었지만 엄청난 인파 때문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몇일 후 다시 시도하였는데 선착장을 이용하는 사람 외에는 출사를 위해 나온 사람들이 없어서 아주 쾌적한 환경에서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상어지느러미 모양의 매도랑을 담을까 하다가 그 곳은 일출각 때문에 좀더 초입 쪽으로 이동해야 해서 그냥 바로 옆의 사렴도라는 작은 섬 옆으로 올라오는 일출을 담았다. 처음 도착했을 때와 달리 구름도 제법 생기고 심심치 않은 일출 풍경을 담을 수 있었다. 장소 때문인지 찍는 내내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라는 노래의 가사가 계속해서 머리 속에서 맴돌았다. 2021. 4. 19. 매도랑 일출 선녀바위에서의 별궤적 촬영 후 허기진 배를 근처의 편의점에서 사발면으로 때우고 다음 촬영지인 잠진도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일출시간까지 차에서 잠시 눈을 붙이며 기다렸다. 시기적으로 일출각이 맞지는 않았지만 일출과 함께 송도시가지가 보이는 방향이어서 내심 기대했지만 짙은 안개 때문에 일출도 하늘 중간에서 갑자기 나타났다. 영종도까지의 비싼 통행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출사였다. 2014. 4.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