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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아센 GPS741

by KODOS 2009. 8. 30.

그 동안 사용하던 CUUB Location Plus A1 GPS 로거의 성능이 마음에 안 들어 웹 검색을 열심히 해본 결과 여러 블로그에 구입기, 사용기 등을 보고 아센(아센코리아, http://www.ascen.co.kr)의 GPS741 GPS 로거로 결정을 하고 구매하여 이번 제주도 여행 때 본격적으로 시험을 해 봤다.
기존 Location A1 Plus에 비해 정지 시에 튀는 현상이 현저히 적고 처음 전원을 켰을 때 GPS 신호의 수신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 렌트한 차에 달려 있던 네비게이션 보다 신호를 더 빨리 잡는 경우도 많았으며 지하주차장에서 나오자 마자 거의 30초 이내에 수신하는 것 같았다. 5일 동안 제주도에서 계속해서 사용을 해 봤는데 배터리 소모량이라던가 신호 잡는 속도 등 모두 마음에 들었다. 단지 배터리가 범용 AA형이 아닌 전용 충전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야외에서 배터리가 다 떨어질 경우는 조금 난감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배터리의 연속 사용시간이 거의 24시간 가까이 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다. 실제로 제주도에서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켜도 다녔어도 배터리 경고등이 들어온적은 한번도 없었다. 게다가 아이를 안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아이가 몸부림을 치며 팔을 휘둘러 가방끈에 매달았던 GPS를 손으로 쳐서 거의 바닥에 패대기 치는 바람에 생각지도 않은 낙하 충격 실험도 하게 되었는데 파손된 곳이 전혀 없어 내구성도 좋은 편인 것 같다.
여러 블로그에 개봉기, 사용기 등에 제품은 상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 생략하고 실제 사용했던 로그를 이용해 지도에 표시한 트랙을 캡춰해서 올려봤다.

아래 그림은 제주도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GPS로거의 동작을 시험 했는데 훌륭하게 동작하고 비행기의 고도, 속도, 항로가 정확하게 표시 되었다. 초록색은 제주도로 내려가는 트랙, 국방색은 제주도에서 김포로 올라오는 트랙이다. 말풍선에 보면 속도가 871km/h 그리고 고도는 8453m로 표시 되어 있다. 아래 그림의 오른쪽 창을 보면 속도와 고도의 변화가 표시된다.

제주도 가는 비행기를 타고 작동 시험을 했다.


제주도에서 지낸 5일 동안의 트랙을 제주도 지도 위에 표시한 화면이며 각각의 색깔이 별개의 트랙이다.

제주도에서 5일 간의 트랙


서귀포에서 낚시하던 날 기록한 트랙으로 서귀포항에서 배를 타고 바지선에서 낚시를 했다. 정방폭포 앞 바다였는데 나가고 들어온 궤적이 전부 기록되어 있다.

분홍색 트랙은 낚시하던 날의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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