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및 개봉기/시계29 워치 와인더 자가 수리하기 수 년 전 아마존에서 구매한 CHIYODA라는 브랜드의 워치 와인더가 고장이 나서 수리를 위해 분해 보니 예전에 기어박스를 제외한 모터만 교체했던 모터 모듈이 또 고장이 나 있었다. 이번에는 모터 모듈을 통째로 교체하기로 결정하고 없는 것이 없는 알리익스프레스를 검색해보니 동일한 모터 모듈이 있어서 만일을 대비해 몇 개를 같이 구매하였다. 고장부위를 찾아보기 위해 분해한 워치 와인더. 2구짜리 워치 와인더이기 때문에 두 개의 모터 모듈이 장착되어 있다.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모듈을 탈착해 놓은 모습. 모듈을 분해하여 구리스 좀 새로 발라주고 다시 테스트를 하였으나 증상은 동일했고 더 이상 시간 낭비하고 싶지 않아 통째로 교체하기로 결정... 워치 와인더와 교체할 새로운 모터 모듈 모습. 모터 모듈.. 2024. 5. 26. 알리에서 사 모은 부품으로 오토매틱 시계 만들기 오랜만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부품을 사 모아서 SEIKO의 SPB187 모델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조립을 해보았다. 먼저 시계 케이스, NH35 무브먼트, 다이얼, 브레이슬릿, 핸즈 등의 주요 부품들을 최대한 유사한 디자인으로 선택하여 하나 하나 배송이 완료 되었다. 아래는 배송이 완료되어 모인 시계 부품들을 한데 모아 놓은 모습이다. 다이얼 다이얼은 오리지널과 최대한 유사한 모양으로 선택하였다. 케이스 독특한 베젤타입의 케이스를 선택하였다. 무브먼트 포장 상태가 상당히 준수하다. 핸즈 브레이슬릿 조립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타임그래퍼를 이용하여 무브먼트의 정확도를 한 번 확인해 본다. 생각보다 오차가 많아서 어느 정도 조정을 해주고 조립을 시작한다. 무브먼트에 다이얼을 장착해준다. 시침부터 분침, 초침을 차.. 2023. 12. 10. 글라이신 컴뱃 6 시계에 알리발 분리형 나토 밴드 장착하기 글라이신 컴뱃 6 시계의 밴드가 조금 질려가고 있을 무렵 우연히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분리형 나토밴드를 보게 되었다. 가격도 착하고 무료배송이라 검정색과 올리브색의 두가지 밴드를 주문하였다. 드디어 밴드 도착해서 글라이신 컴뱃 6에 검정색 밴드를 우선 장착해 주었다. 알리에서 막 배송 온 두가지 색의 분리형 나토밴드. 만듦새도 좋고 두께도 너무 얇지 않고 두툼해서 좋은 것 같다. 먼저 검정색 밴드의 사진들이다. 스프링바는 퀵릴리스 형태라서 장착이 간편하다. 두번째는 올리브색상의 밴드. 현재 올리브색 나토밴드가 장착되어 있는 글라이신 컴뱃 6 시계. 기존 나토밴드와 스프링바를 분리하고 새로 구매한 검정색 분리형 나토밴드를 장착. 2023. 8. 15. 고장난 SEIKO SRP777 무브먼트 교체하기 한동안 차고 다니던 SEIKO SRP777이 언제부터인지 시간이 느려지는 증상이 있었는데,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와인딩만 해주면 될 줄 알았다. 몇 번을 와인딩 해줘도 금방 시간이 엄청나게 느려져서 타임그래퍼로 검사해 보니 무브먼트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무브먼트를 오버홀 해보거나 수리를 해야 하는데 그 비용이면 조금 더 보태서 시계를 새로 사는게 나을 수도 있으니 한동안 고민을 했다. 몇 일 고민 끝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NH36A 무브먼트를 주문하여 교체하기로 결정하였다. 타임그래퍼로 확인해보면 일오차도 심하고 비트에러도 오차범위 밖이다. 시계 백케이스를 열고 헤어스프링 부분의 오차 조정 레버를 이용해서 조정해 보지만 이번엔 진동각이 너무 낮아진다. 아무래도 조정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닌.. 2023. 7. 9. FORTIS Official Cosmonauts Chronograph 오버홀 영상 잘 차고 다니던 FORTIS Official Cosmonauts Chronograph 시계가 언제부터인가 시간이 느려지고 오토매틱 와인딩이 잘 되지 않는 현상이 생겨서 한동안 차지 않고 와인더에 보관만 하고 있다가 수리를 해서 차기로 마을 먹고 사무실 근처의 시계 수리점을 찾던 중에 평이 괜찮은 'Watch Doctor'라는 수리점을 알게 되어 수리를 진행하였다. 고장 원인은 오래된 윤활유의 고착으로 와인딩이 제대로 되지 않는 현상이었는데, 오버홀 이후에는 처음의 컨디션 처럼 시간도 잘 맞고 와인딩에도 문제가 없었다. 다음은 워치닥터 유튜브채널에 올라온 시계 수리 영상이다. 2022. 8. 21. G-SHOCK GW-M5610-1BDR, 커스텀 케이스 교체하기 몇 년 전에 GW-5000-1JF에 알리에서 구입해서 교체했던 카모 커스텀 메탈 케이스의 만족도가 높아서 이번에는 GW-M5610-1BDR의 커스텀 케이스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추가로 구매했다. 2021.09.04 - [리뷰 및 개봉기/시계] - CASIO G-SHOCK GW-5000-1JF 케이스 교체 구입할 때 은색과 검정색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하다가 은색은 너무 튀는 것 같기도 하고 GW-M5610-1BDR의 반전액정과 잘 매치되는 검은색 케이스로 결정했다. 참고로 알리 익스프레스의 아래 사이트에서 구입했는데, 가지고 있는 시계의 기종에 맞게 5610 series를 옵션으로 선택하였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커스텀 케이스의 내용물들... 모든 작업을 별도의 공구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공.. 2022. 6. 12. Citizen Promaster Automatic Diver's Watch - NY0040-50E 리뷰 시티즌 프로마스터 NY0040이 훌륭한 시계임은 분명하지만 다이빙 시계에 있어서 세이코 SKX007이나 SKX009 같은 시계의 그늘에 가려져 있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ISO 인증 다이빙 시계에 있어서 Promaster NY0040은 조금 더 인정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 시티즌 NY0040은 1997년에 출시되었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생산 중이다. 시티즌이 eco-drive 무브먼트가 탑재된 시계의 생산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시티즌이 현재 생산 중인 몇 안 되는 기계식 시계 중의 하나이다. 시계 사양: 케이스 재질 : 316L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직경(mm) : 42.0 케이스 길이 (mm) : 48.0 케이스 두께(mm) : 12.0 크리스털 재질: 미네랄 다이얼 색상: 블랙 스크루.. 2022. 5. 1. CASIO G-SHOCK GW-M5610-1BDR 개봉기 작년 여름 쯤 시계 컬렉션에 추가한 카시오 지샥 GW-M56010-1BDR. 터프솔라, 멀티밴드6를 탑재한 인기있는 GW-M5610 시리즈의 하나이고 반전액정을 채택하여 전체적으로 검은색의 모노톤의 컬러로 디자인이 멋지다. 사양은 기존 GW-M5610 시리즈와 동일하다. 2022. 4. 2. STEELDIVE SD1971 다이얼 교체하기 알리에서 구매한 STEELDIVE SD1971의 외관이 많은 부분에서 세이코의 SBDC001과 유사하였는데 최대한 유사하게 만들기 위해서 이번에도 알리에서 세이코와 가장 유사한 다이얼을 구매하여 교체하였다. 다음은 알리에서 구매한 세이코 다이얼(정품 아님)인데 만듦새가 꽤나 훌륭하다. 야광의 밝기도 생각보다 밝고 깨끗하다. 지난 번 구매했던 STEELDIVE SD1971의 모습 다이얼을 교체하기 위한 공구와 재료들이 모두 준비 되었다. 다음은 작업 순서에 따라 교체 작업 과정 중에 찍은 사진들이다. 기존 다이얼의 야광과 달리 색상은 초록색이다. 오히려 오리지널의 전체 파란색 야광보다 더 나아 보인다. 브레이슬릿까지 장착하고 조립이 끝난 모습. 2022. 3. 6. 알리발 STEELDIVE SD1971 다이빙 시계 작년 여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한창 할인행사할 때 최종 구매 금액 $104 정도를 주고 STEELDIVE의 SD1971 다이빙 시계를 구매했다. 디자인은 세이코의 SBDC001과 많은 부분이 유사해서 나중에 다이얼만 교체해서 착용할 생각이었다. 아래는 당시 구매했던 구매 사이트의 스크린샷이다. 만듦새도 그렇게 조잡하지 않고 가격대를 생각하면 훌륭하다고 해야겠다. 다음은 해당 웹사이트에서 발췌해온 시계의 제원이다. 베젤도 세라믹재질이고 베젤 인덱스도 야광처리 되어 있다. 야광의 색상은 블루이다. Model: SD1971 Brand: Steeldive Size: 45mm Thickness: 14mm Lug Size: 20mm Lug to Lug Size: 52.5mm Weight without strap: 9.. 2022. 3. 6. G-SHOCK GBX100-1 개봉기 G-SHOCK 스포츠 워치의 G-LIDE 라인업에 새로 추가된 모델인 GBX100은 만조 및 썰물 시간 및 수위를 표시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전 세계 약 3,300개 지역 중 하나를 간단하게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넓은 시계창과 고화질 MIP(Memory In Pixel) LCD는 타이드 그래프, 문데이터, 만조와 썰물 시간, 일출과 일몰 시간 등 표준 기능의 디스플레이 가독성을 향상시키고 운동 측정 기능(거리, 속도, 속도, 랩, 피치)과 같은 현재 상태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준다. 이들 모델의 베젤은 수지와 금속으로 만들어져 수중 암석의 충격을 더 잘 견딜 수 있도록 했으며 베젤 표면에는 스테인리스 스틸 커버에 헤어라인과 연마 마감으로 우아한 강인함.. 2022. 2. 3. SEIKO SKX007 쥬빌레 브레이슬릿 교체 고가의 시계는 아니지만 소장품으로 보관 중이던 그 유명한 SEIKO SKX007의 고무 스트랩을 쥬빌레 타입의 브레이슬릿으로 교체해봤다. SEIKO의 정품 브레이슬릿과 호환 제품 중에서 고민을 하다가 정품의 없어 보이는 엔드 링크 때문에 호환 제품으로 결정하고 미국 이베이에서 주문을 했다. 기존 고무 스트랩을 제거하고 브레이슬릿으로의 교체는 워낙 간단한 작업이라 따로 사진은 찍지 않았고 교체 후의 사진만 남겨 놓았다. 2021. 9. 4. G-SHOCK 시계 보관 케이스 G-SHOCK 시계를 하나둘씩 사모으기 시작하면서 더 이상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아 쇼핑몰 이곳저곳에서 G-SHOC을 위한 보관 케이스를 알아보던 중 미국 이베이에서 발견한 G-SHOCK 전용 보관 케이스를 구매했다. 플라스틱 재질이라 가볍고 세로형태의 타워형 보관케이스라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는 데다가 투명 재질이라 주기적으로 태양광전지의 충전 시에도 케이스 통째로 창가에 두면 되기 때문에 사용이 간편하다. 다만, 각각의 파티션이 생각보다 공간이 작아서 최대 5개의 시계만 보관이 가능하다. 2021. 9. 4. CASIO G-SHOCK GW-5000-1JF 케이스 교체 기존에 가지고 있던 CASIO G-SHOCK GW-5000-1JF의 디자인이 싫증 날 무렵 우연히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지샥 호환 메탈 케이스를 보게 되었다. 반은 호기심에 주문하여 케이스 교체를 진행했는데 품질도 나쁘지 않고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케이스 교체만으로 기존 모델에 비해 5배 이상 훨씬 고가인 GMWB5000TCM1 모델과 비슷하게 보이게 되니 100% 만족스러운 튜닝인 것 같다. 교체 이후로 일주일에 하루 정도로 꾸준히 차고 다니고 있지만 아직까지 벗겨짐 같은 증상 없이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2021. 9. 4. CASIO G-SHOCK G-LIDE GWX-5600-1JF 개봉기 요즘 같은 여름에 어울리는 카시오 G-SHOCK의 스포츠 라인 G-LIDE는 서퍼 및 익스트림 스포츠 같은 수상 스포츠를 지원하는 여름 모델이다. 해변과 거리에서도 패셔너블하게 착용할 수 있다. 세계 6개국의 표준 전파를 수신하는 전파 솔라 기능을 탑재하고 있고 세계 주요 100개 포인트의 조수간만 데이터와 월령 데이터를 미리 설정하고, 세계의 바다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컴팩트 한 5600 형의 블랙 바디에 광택이 있는 케이스를 적용하였고 밴드는 효과적인 격자 모양의 디자인이 인쇄되어 있다. 월드 타임 월드 타임 : 세계 48 도시 (31 타임 존, 섬머 타임 설정 기능) + UTC (세계 협정시)의 시각 표시 문 데이터 문 데이터 (월령 · 달의 형태 표시) 타이드 그래프 타이드 그래프 (조수 방.. 2021. 8. 8. Glycine Combat 6 Vintage Ref. GL0122 리뷰 1914년 Eugène Meylan에 의해 설립된 이후 글리신은 스위스 비엔에 있는 공장에서 시계를 생산해 왔으며 60년대 초반부터 글리신은 혹독한 조건에 맞게 튼튼하게 만들어진 이 시계 라인업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컴뱃 시계는 고전적인 디자인, 강인함과 신뢰성이 돋보이며 오랜 세월 동안, 이 라인업은 군과 스포츠계에서 변함없는 인기를 누려왔다. GL0122는 316L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제작되었으며, 오리지널 밀리터리 스타일의 다이얼 레이아웃과 스위스 자동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있다. 43mm, 10.9mm 두께로 모든 손목 사이즈에서 편안함을 느끼면서도 스포츠 워치 테마와 조화를 유지한다. 49mm 길이의 짧은 러그와 독특한 하향 곡면 러그는 마치 손목시계가 장갑처럼 손목을 감싸는 편안한 착용.. 2021. 7. 31. SKX007 케이스를 이용한 커스텀 시계 만들기 맨날 기성품 시계만 구매하다가 드디어 부품들을 모아서 직접 한 번 시계를 만들어 보기로 결심한다. 먼저 필요한 목록을 작성하여 인터넷 쇼핑몰(이베이,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가격대나 상품평을 살펴보고 빠짐없이 주문하기 시작한다. 다음 사진처럼 시계를 조립하기 위한 도구와 부품들이 차례로 우편으로 배달이 시작되면서 와이프의 질문도 많아지기 시작한다. 사전에 허락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얼버무리듯 핑계를 댄다. 아래 사진부터는 시계 조립에 필요한 부품들이다. 저렴한 부품 위주로 주문했더니 실제로 받고 나서 보니 마감이 거칠고 품질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다음부터는 조금 비싸더라도 제대로 된 부품들을 주문해야 제대로 퀄리티가 나올 것 같다. 기존 SKX007의 7S26 무브먼트는 핵기능과 수동감기가 지원되.. 2021. 7. 25. Seiko Prospex SRP777 시계 베젤과 야광 베젤 인서트로 교체하기 컬렉션 중의 하나인 Seiko Prospex SRP777의 베젤이 왠지 좀 밋밋해 보여서 해외에 있는 여러 Seiko Mod 사이트(NamokiMODS, DLW 등)를 둘러 보다가 코인 형태의 베젤과 야광 인덱스가 음각되어 있는 세라믹 베젤 인서트를 주문하여 교체를 진행하였다. 베젤의 교체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은데 유투브의 강좌를 몇 개 보고 참고하여 진행하였다. 교체를 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은 기존 베젤을 다시 사용할 계획이라면 도구를 이요하여 제거할 때 상처가 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표면이 금속으로 약간 미끄럽기 떄문에 시계 케이스와 베젤 사이에 도구가 정확하게 들어가지 않으면 힘들 주는 순간 미끄러지면 스크래치가 날 확률이 높다. 직접 작업을 해 본 결과 기존 컬렉션에 싫증이 날 때 큰 돈 들.. 2021. 7. 2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