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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활/야경

2010 세계 등축제(SEOUL LANTERN FESTIVAL 2010)의 현장을 가다...

by KODOS 2010. 11. 12.
2009년의 세계등축제(2009/11/15 - [사진생활/야경] - 2009 세계 등축제(SEOUL LANTERN FESTIVAL 2009))에 이어서 올해도 밤을 화려하고 장식하는 멋진 등축제가 개최 되었다. 이미 몇 주 전부터 등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경복궁 야간 개방에 맞춰 하루에 두군데를 전부 다녀왔다.
우선 경복궁에서부터 시작해서 고궁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서 화려한 도심의 모습을 감상하며 2010세계등축제가 열리고 있는 청계천으로 걸어 내려갔다. 예상대로 화려한 등축제를 즐기는 수 많은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경복궁 촬영 때문에 삼각대를 가져가기는 했지만 물결 처럼 밀려 다니는 인파 사이에서는 너무나 위험부담이 커서 삼각대 없이 그냥 손으로 들고 찍었다.
청계천광장을 기점으로 해서 광교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화려하게 불을 밝힌 여러나라의 멋진 등들을 사진으로 담았는데 사람의 손으로 만들었을 등의 정교함에 놀랐다. 등의 색상은 거의 대부분 원색계열이라 밤에 더욱 화려하게 보였는데 사진으로는 그 색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 것 같아 약간 아쉬운 생각이 든다.
그렇게 정신 없이 사진으로 담다 보니 어느덧 밤 9시가 넘어 있었다. 그 때까지 저녁도 안 먹은 터라 엄청나게 배도 고팠고 추운 날씨에 온몸이 굳어 있었다. 같이 갔던 동료와 따뜻한 라면을 한 그릇씩 먹고 몸을 녹이니 그 때서야 살 것 같았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등들이 많아 블로그에 전부 다 올리고 싶었지만 사진갯수 제한도 있고 페이지 로딩이 너무 느려질 것 같아 대충 추려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2010세계등축제 현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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