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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활/야경

창경궁 야간개장에서...

by KODOS 2021. 4. 26.

창경궁 야간개장 소식을 듣고 예매 날짜를 일정에 등록하고 손꼽아 기다리고, 예매 당일에는 컴퓨터 앞에서 마우스 누를 준비를 하고 번개처럼 주문하는데 성공을 했다. 여태까지 경복궁 야간개장만 다녀오다가 창경궁 야간개장은 처음이었다. 생각했던 겇 처럼 구도잡고 그럴듯하게 찍을 여건이 되지 않아서 적잖이 실망도 하고 춘당지 주변의 모기들 극성에 고생을 좀 했다.

예매를 하고 제한된 인원만 들어오는데도 사진 잘 나오는 곳은 인기가 많아서 자리 잡기도 쉽지 않고 관람객이 수시로 지나다기 때문에 같은 장소에서 수십장씩 찍어야만 했다. 종종 아무도 없는 야간개장에 한 번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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